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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씨 변명에 대한 반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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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31 ㅣ No.64422
"노대통령이 남전사장의 학력과 인격에 대해 비하발언을 해 남전사장이 한강에 투신하지 않았습니까. 한 개인에 대한 모욕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에 대한 역설적인 표현을 하는 과정에서 학력관련 발언이 나왔습니다"
송만기씨의 반론이었습니다. 비하라....... 노대통령이 남전사장의 학력과 인격을 비하했다고 주장하고 있네요.
국어사전에 나온 비하의 뜻입니다.
비ː하(卑下)[명사] 1.[하다형 타동사]자기를 낮춤, 또는 남을 업신여기어 낮춤. ¶자신을 지나치게 비하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2.[하다형 형용사] ㉠땅이 낮음. ㉡지위가 낮음.
그리고, 기자회견 당시 노대통령의 말입니다.
"대우건설의 사장처럼 좋은 학교 나오시고 크게 성공하신 분들이 시골에 있는 별볼 일 없는 사람에게 가서 머리 조아리고 돈주고 그런 일 이제는 없었으면 좋겠다"
남전사장에 대해 ’좋은 학교, 크게 성공하신 분’이라는 말이 비하랍니다.
우리나라 국어교육, 정말 심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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