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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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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
언제나 묵직한 너를
바라만 봐도 좋다.
언제나 든든한 네가
곁에 있는것이 기쁘다.
인생을 살아보니
바위가 가슴에 얹혀있을때도 있고
바위가 머리를 짖누를때도 있더라.
그저 물흐르듯이 넘기도 하고
돌아가기도 하고
그렇게 살다보니 한세상 가더라.
이 경숙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