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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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을 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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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stjgf] 쪽지 캡슐

2001-02-20 ㅣ No.17909

"이게 뭔 소립니까???  왜 안한다는 거죠???

 

황금같은 휴일에 약속 다 취소해 가며 시간 비워놨는데...  ㅜㅜ;;;;"

 

 

굿뉴스 내에 있는 ’첫사랑’이라는 동호회를 아십니까?

 

성당에 오면 늘 접하는 사무원들의 친목 동호회 입니다.

 

함께 이야기도 나누고 서로의 업무에 도움을 주고 받고 있습니다.(동일하기에...^^)

 

저도 첫사랑의 회원이구요~

 

성당 업무중 회계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고자, 단지 그런 이유로

 

동호회내에서 회계강의를 열었답니다....그런데....

 

조금(?) 이해가 안가는 이유로 강의를 못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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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개인적으로는 회계가 어렵습니다.

 

물론 장부 및 시재정도는 맞추죠. 바보는 아니니까...

 

그렇지만 상과를 나온것두 아니고,

 

제대로 된 회계교육을 받은 것두 아니여서

 

회계업무를 하면서 많이 막힙니다.

 

교구에서 교육이 있는 것도 아니고 해서

 

혼자서라도 독학이라도 해야하나

 

그런 생각까지 가지고 있었습니다.

 

설명을 들어도 기본적인 지식이 없어서 이해도 안되고

 

이해가 안되니 일에서도 자꾸 막히구...

 

정말 답답했거든요...

 

 

 

근데 첫사랑에서 마련해준 회계강의는 가려운 곳을 딱 긁어주더군요.

 

자산, 부기, 부채, 분개장, 시산표...등

 

기본적인 개념부터 차근차근....

 

(솔직히 사무원이 되기전엔 별로 못들어 본 말들....ㅡㅡ;;;)

 

실무에 100% 반영할 수 있는 교육이라서 넘넘 좋았습니다.

 

솔직히 회계에 대해 아무런 교육도 없구,

 

그나마 교구에서 하는 교육은 신통치 않구...

 

그렇다고 사무원을 뽑을때 제대로 교육 받은 사람만이 자격은 아니였구....

 

이런 실정에서 첫사랑의 강의는 사막의 오아시스였습니다.

 

근데....결론이 ’신기루’라니....(넘 문학적인 표현이당~ ㅋㅋㅋ)

 

아쉽기 그지 없습니다.

 

 

 

근데 절차가 무슨??????

 

동호회에서 하는 일인데 절차를 운운하다니...

 

이런 한심한 데가....

 

적절한 절차를 밟지 않았기 때문에 그만 두라는 말이 나오더군요.

 

그렇다면 "친구들이랑 계모임을 하는 것두

 

부모님의 허락을 받고 해야 합니까? 네???

 

계모임을 하는데 그런 절차가 필요한일인가요...????"

 

절차가 필요한 일이 있구 아닌 일이 있죠.... ㅡㅡ;;;

 

굿뉴스내에서 동호회를 하시는 분중에서

 

동호회 활동을 위(?!)에다 보고하고 허락받고 활동하시는 분

 

어디 계시나요 ???????????????

 

업무에 도움이 되고자 순수한 마음으로 시작된 회계강의는

 

그렇게 못하게 되었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주저리 주저리 떠들었습니다.

 

에고... 이렇게 떠들때가 아닙니다.

 

여기저기 물어봐서 회계업무 해야겠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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