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4일 (월)
(백) 성 요한 세례자 탄생 대축일 그의 이름은 요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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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장례식을 다녀왔는데요. 세상을 떠난 사람이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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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영혼 [222.110.253.*]

2015-04-25 ㅣ No.10882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무기력증 무서운것이지요. 세상에서 제일 힘들고 위험한 것이 무기력증으로 자괴감과 깊은 게으름으로 이어질것입니다. 약속에 민감한 사람이 그것마저 늘어져 자존감 마저 실종되어 구천을 맴도는 영혼처럼 되는 것도 마찬가지 될 것입니다. 그러나 느긋함을 적당함으로 이끌수 있는 경우는 언제 어디서나 현존합니다.

 

인간은 때때로 죽은이들을 부러워하게 됩니다. 이 또한 선과 악 공존된 사고이기에 이를 평상심으로 바라보는 자세 또한 중요합니다. 예로써 내가 죽어 장례미사에 참여하여 노래할 때 순례자들에게 그리고 가족들에게 들려주는 광야의 소리를 말씀으로 전할 수 있다면 그것은 임이 부러워하는 세상 떠난 사람에 대한 부러움이 됩니다.

 

그 부러움을 임의 머리와 가슴 영접에 성공한다면 아무것도 부러워하지 않고 막힘이 없이 찬란한 행복을 구가하기도 할 것입니다. 이때 성공하고 자시고간의 무조건 베드로처럼 단무지로 주님을 영접할 것이냐 바오로처럼 유식하게 영적할 것이냐 또한 갈등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주 복잡한 세상을 떠나고픈 갈망을 갖게 됩니다.

 

열심히 일한 사람 떠나게 되어 있습니다. 교회에서 신부님, 수녀님 유난히 따라다니는 사람들이 빨리 떠나는 것도 한 은사일것입니다. 술과 여자 노래 삼박자를 갖춘 딴따라 가수들만 보면 유독 환호작약하는 여자들 또한 사이비 만나 몸버리고 마음 다치며 사랑 원점타령 하는 것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세상 떠난 이들이 부럽다면 천당에 천사(는 파견직이기 때문)가 없음도 부러워하십시오.

천당에서는 사자와 양들이 왜 화합하고 있는지 부부도 왜 없음인지 즐겨 바라봄으로써 성사혼, 사회혼, 사실혼 순간 접착제를 휴대하여 이 시대 상처받은 이웃들에게 죽은이가 되어 치유 은사를 전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그러한 연습 겸하는 저마다의 고유한 방법들로써 무엇이 있을까요?

여기 간단한 방법 하나 전해드겠습니다. 노래할 때 삑사리 야기하는 낭송아닌 낭독형 머뭄 아닌 주님과 하늘소풍 여정까지 즐기는 방법으로 여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1. 평화로 기를 모은다(준비 포함).
2. 기(보이스)로 시작, 맑은 소리 초대
3. 부르기로 (그분도)부르시게 한다.
4. 제로베이스(무음) 공간을 무관심 아닌 무소욕으로 매순간 자신을 버리며 지나가도록 한다.
5. 시야를 멀리 그곳에 두고 고공시 땅 바라보면 인간 권력음, 하늘 바라보면 그분 권세음을 맞는다.
6. 장식보다 리듬감 배양으로 후두부 돌아가는 자가 발전기 기동으로 춤추듯 노래한다.
7. 나, 너로 머물지 않는, 우리 삼위일체의 반주 볼륨 및 음정 기본 바란스로서 열정으로 발산한다.

 

복잡하게 다가온 분들도 계실것입니다. 쉽게 말해서 무엇을 따라감도 꼭 나쁜것 아니지만 이왕이면 노래할 때 소리가 세례자 요한(광야의 소리) 자세로서 예수님(말씀)으로 이어지자는 이야기지요. 모든 악기를 지휘하는 소리로 부르자는 이야깁니다. 지금 한 번 마음으로 불러보세요.

 

http://cafe.daum.net/mountainsky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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