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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4월 27일 (토)부활 제4주간 토요일나를 본 사람은 곧 아버지를 뵌 것이다.

영성ㅣ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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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론자료
2024-02-18.....사순 제1주일 나해

2433 이철희 [gold] 스크랩 2024-02-17

                                                사순 제1주일 (나해)

창세기 9,8-15      1베드로 3,18-22      마르코 1,12-15

2024 2. 18

주제 : 하느님께서 바라시는 일

오늘은 사순시기 제1주일입니다. 사순절 시기는 대하는 사람마다 차이는 있지만, 퍼뜩 생각하면, 잘 지내는 방법을 찾기에 마음이 불편한 시기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인류에게 구원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셨을 텐데, 사람은 하느님이 약속하신 그 구원에 이르기 전, 우리는 삶에서 왜 고통을 만나야 하느냐고 물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혹시라도 우리가 이 사순절의 시간을 불편하게 여긴다면 그 이유는 무엇이겠습니까

 

우리가 사순시기를 부담스럽게 여기는 사람이라면, 사순시기라는 뜻을 아는 사람으로서, 하느님께서 바라시는 일을 행동으로 드러내기를 싫어한다거나 부담스러워서 하는 이유를 말해야 할 것이고, 그래야 현실을 다르게 만들 방법을 찾을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세상에 사람이 살도록 창조하셨고, 그 사람이 하느님의 축복을 얻으며 살도록 배려하시면서, 사람의 삶에 도움이 되는 방법을 알려주셨을 거라는 말인데, 사람이 하느님의 마음과 뜻을 모른다고 하면 얼마나 잘못된 일이겠습니까

 

오늘 마르코복음에서 짧게 읽은 내용에는 악마로서, 사탄이 등장하여 예수님을 유혹하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마르코복음사가는 예수님께서 당신에게 다가온 유혹을 이기신 다음, 복음선포에 나서셨다고 전합니다. 사람의 삶을 크게 바꾸는 것은 유혹과 고통이고, 그 유혹과 고통을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서 다음의 행동이 달라집니다만, 마르코 복음사가는 예수님이 유혹을 겪은 다음에 만났을 복음선포를 더 큰 일로 대합니다.

 

사람의 삶을 잘못된 길로 이끄는 것은 한두 순간, 우리에게 찾아오는 고통보다는 유혹의 힘이 크다고 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유혹(誘惑)을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유혹은 사람의 삶에 찾아와 그 삶의 모양을 바꾸는 힘이 크기에, 그 대상을 잘 대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유혹은 하느님의 피조물로 사는 우리가 하느님에게 멀어지고, 하느님을 배반하도록 꾀는 악마의 행동을 가리키는 표현입니다.

 

그런데, 사람은 하느님께서 우리를 유혹하시어 잘못되게 만드는 길로 이끈다고 말하기도 합니다만, 하느님에게서 사람이 멀어지는 것은, 하느님이 그렇게 만드시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자기를 높은 존재로 보고 하느님보다 자기의 생각과 판단을 더 옳다고 여기고 그 모습을 자기의 삶에 남긴 결과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인간을 버리시지 않으셨습니다. 창세기의 내용을 봐서 아는 것이지만, 하느님은 세상을 창조하신 후, 그 사람들이 당신의 사랑을 입으며 살기를 바라셨을 터인데, 그러하신 하느님이 사람을 내치셨다고 한다면 그 의미는 무엇이고, 누가 하는 일이고 표현이겠습니까 사람이 하느님에게서 멀어지는 것은, 하느님에게서 숨는 잘못된 행동을 자기의 판단과 행동으로 보였기에 만든 결과입니다. 그렇게 행동하여 사람이 자기만의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마음과 생각이 하느님을 두고 떠났기에, 세상이 변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창세기에 나오는 노아의 홍수 얘기에서도 들었습니다만, 하느님께서는 당신이 만든 세상을 처음과 같이 깨끗하게 돌려놓으시기 위하여 물로 세상을 정화하셨지만, 모든 생명체를 없애신 방법으로 실천한 것이 아니라, 노아와 그 가족들을 구하시면서도 세상을 다시는 물로 파멸하지 않겠다는 의도로 무지개를 두시어 세상을 심판하지 않겠다는 뜻도 밝히셨습니다. 세상에 있는 사람에는 하느님의 말씀을 직접 들었다거나 그 모습을 본 사람은 없다고 하지만, 세상에서 우리는 실제로 무지개를 보면 비가 더는 오지 않는다는 것을 체험으로 압니다.

 

하느님께서 그렇게 하셨는데, 사람은 하느님을 벗어나서 도망치려고 하면서 많은 일의 책임을 하느님에게 미룹니다. 얼마나 올바른 행동이라고 우리는 생각하겠습니까 드러나는 행동은 내가 하고 그러면서도 그 책임을 하느님께 미루면 사람이 사는 세상은 내가 아무런 잘못도 범하지 않은 것처럼, 모양이 다른 세상이 될까요

 

사순절을 시작하는 올바른 자세를 기억하여 잘 살면 좋겠습니다. 하느님은 우리가 숨겨놓았을지도 모르는 잘못된 행위를 드러내게 하고 벌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협조를 통하여 세상을 좋게 만드시는 특별한 때라고 하느님의 뜻을 읽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려면 우리 주변의 사람들을 먼저 선하게 대하는 일부터 행동으로 드러내야 할 것입니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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