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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4월 20일 (토)부활 제3주간 토요일(장애인의 날)저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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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벽돌 한 장씩 쌓는 마음으로

607 주호식 [jpatrick] 스크랩 2017-01-03

벽돌 한 장씩 쌓는 마음으로

 

 

토마스 칼라일이 프랑스 혁명에 관한 수천 페이지에 달하는 원고를 쓴 뒤, 이웃에 사는 존 스튜어드 밀에게 넘겨주며 한번 읽어 봐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며칠 뒤, 밀이 파랗게 질린 채 난처한 모습으로 칼라일을 찾아왔습니다. 이유인즉 그의 집 하녀가 칼라일의 원고를 실수로 모두 다 태워 버렸다는 것이었습니다. 2년여에 걸친 각고의 노력이 순식간에 재로 사라져 버린 것이었습니다. 칼라일은 미칠 것 같았습니다. 다시 쓸 엄두조차 나지 않았습니다.

 

며칠 후, 근심에 쌓인 채 길을 가던 칼라일은 한 공사장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거기서 벽돌을 한 장씩 차곡차곡 쌓으며 긴 벽을 만드는 벽돌공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 광경은 그를 크게 감동시켰습니다. 그는 결심했습니다.

 

“오늘, 한 페이지를 쓰자. 그리고 날마다 한 페이지씩 쓰자.”

 

그때부터 시작하여 마침내 칼라일은 원고를 완성시켰는데, 그것은 처음 것보다 훨씬 훌륭한 작품이 되었다고 합니다.

 

가장 위대한 시간은 ‘순간’이며, ‘지금’이며, ‘날마다’입니다. 아무리 길게 느껴지더라도, 벽돌공이 벽돌 한 장씩 쌓는 마음으로, 작가가 매일 한 페이지씩 쓰는 마음으로, 한 걸음 한 걸음 약속의 때를 향하여 충실히 나아간다면 반드시 ‘그 날’이 올 것입니다.

 

[출처 : 미래사목연구소 글, 2015 대림묵상 - 뜻이 이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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