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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유사종교와 가톨릭 신앙: 온라인에서 이단, 사이비 영상에 주의하자

1542 주호식 [jpatrick] 스크랩 2021-02-23

[유사종교와 가톨릭 신앙] 온라인에서 이단, 사이비 영상에 주의하자

 

 

코로나 19로 우리는 지금 언택트(Untact, 비대면) 시대를 살면서 온라인으로 모여들고 있다. 이런 시대에 이단, 사이비 종교들이 세를 확장하고 살아남기 위해서 가장 핫한 플랫폼(정거장, 모이는 곳)인 온라인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유튜브 공간을 활용하여 자신들의 교리와 조직을 홍보하고, 교육하는 영상들을 수없이 올리고 있다. 특히 젊은층과 주부들을 겨냥한 감성적이고 섬세한 영상, 찬양과 음악을 이용하거나, 고화질과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접목한 재미있는 영상을 만들어 올리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로 전 국민에게 지탄을 받았던 신천지는 이미 코로나바이러스가 나타나기 전부터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공간을 적극 이용하여 자신들의 교리와 성경 공부를 알리고 있었다.

 

특히 대면 활동을 할 수 없는 지금 온라인에서 ‘인터넷시온선교센터’(http://www.eduzion.org/)라는 플랫폼을 운영하면서 성경 공부와 교육용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통일교, 하나님의 교회, 만민중앙교회 등도 한국어뿐 아니라 여러 나라 언어로 설교 내용을 제공하고 있고, 기쁜소식선교회의 온라인 성경 세미나와 월드 캠프, 생명의말씀 선교회의 온라인 성경 강연회 등이 수시로 올라와서 신앙인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켜 자신들의 영상을 보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 최근 중국에서 건너온 전능신교(동방번개, 전능하신 하나님교회)는 자신들의 교리 내용을 영화로 만들고, 신앙적으로 관심을 끄는 제목을 붙여서 한국어로 더빙하여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고 있다. 따라서 제목만 보고 영상을 보기 시작하면 자칫 잘못된 신앙적인 정보를 받아들이게 된다.

 

이렇게 이단, 사이비 종교들이 자신들의 교리와 성경 내용을 온라인용으로 좋은 화질과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여 포교 수단으로 활용하기 때문에 온라인 공간에서 이단, 사이비 교리나 성경 공부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그들이 주장하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잘 알고 식별해야 한다.

 

1. 성경을 풀이할 때 요한묵시록(계시록)과 연결하고, 비유 풀이를 강조한다.

2. 직접 계시를 주장하거나 성경을 통달한 사람(단체)이 있다고 주장한다.

3. 영상에 전쟁, 지진, 태풍 등으로 폐허가 된 장면을 보여주며 종말이 임박했다고 하거나, 예수님의 재림, 심판을 강조하며 두려움과 불안을 유발시킨다.

4. 기성 교회는 타락했기에 하느님이나 예수님이 함께하지 않고, 자신들의 종교에만 구원이 있다 주장한다.

5. 성경은 옛날의 책이고, 현대 시대에 맞게 새로운 목자(구원자)의 말씀이 적힌 책이라며 성경 이외의 것을 경전으로 받아들이고 믿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렇듯 온라인 안에서 신앙적인 영상을 시청하거나, 영상으로 교리나 성경 공부를 하고자 할 때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고, 신앙적인 식별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자칫 교묘하게 짜여진 이단, 사이비 종교들의 교리와 성경 내용이 담긴 영상을 보면서 자신도 모르게 잘못된 신앙관을 갖게 되고, 신앙생활에 위험을 초래한다.

 

[2021년 2월 21일 사순 제1주일 전주주보 숲정이 3면, 이금재 마르코 신부(가정사목국장 겸 상담사목 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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