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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녹) 2026년 7월 14일 (화)연중 제15주간 화요일심판 날에는 티로와 시돈과 소돔 땅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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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생명

105255 유재천 [yudobia] 스크랩 2026-07-13

 

 

 


 


                                      삶과생명 

                

       굵은 소나기가 한참 쏟아졌습니다

       요즘 이렇게 굵은 소나기가 오는것은 드믄것 같지요(7월7일쯤)

       그저 하루종일 검은 구름이 껴 비가 쏟아질것 같다가도 오지

       않고 미적거리다가 조금오고나서 그치고말았던 적이 많은듯

       여겨지지요

       세차례나 세차게 내리던 소나기가 멈추고 어둑하던 주변이

       햇빛이 고개를 내미니 산듯하게 보입니다

       앞 화단에 고목 감나무의 잎새들이 짙푸른 초록색으로 시야에

       들어옮니다

       한여름에만 볼수있는 짙푸름이지요

       올해는 감꽃이 너무많이 펴서 걱정을 했지요

       나중에 열매가 커지면 가지가 부러질것 같아 걱정을 했는데

       아글씨 나뭇밑 길가에 꽃을 수북히 떨어트렸지요

       마치 모두 떨어진것 같애 걱정이 됩니다

       전부 떨어진것 같애서 말입니다

       가만히 감나무밑에 가 살펴봤지요

       잎사귀속의 가지 끝에 동그랗게 보이기 시작했지요

       한개가 붙어있는 나무 또는 두개가 방굿 웃듯이 보이내요

       사방 나뭇가지마다 골고루 많습니다

       며칠전 꽃만 봤는데 동그랗게제법 커 보입니다

       8월 초쯤이면 노란 단감이 되어 어서와서 따먹으라고 손짓

       하지요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계속되고있습니다

       어느누구는 무더위가 빨리갔으면 좋겠다고 중얼거리지요

       그러나 이렇게 짙푸르름을 볼수있는건 지금 이시긴덴...

       새싹이 나와 연두색잎으로 치장한 봄보다는 사방이 짙푸른

       잎사귀로 치장한 지금이 싱그럽고 좋지않을까

       서너달 지나 잎사귀들이 붉거나 누렇게 변하는 가을이 와도

       지금 이 좋을듯 여겨집니다

       요즘 과일가계에 가보면 큼직한 수박이 팔리고있지요

       너무 무거워 운반구를 갖고가 태워 집으로 옮겼지요

       수박값은 2만원 이하지요

       물에 잘씯고 가운데를 부억칼로 자르면 빨간 수박살이

       나타나지요, 한가운데는 더욱 빨갛지요

       거기를 수저로 뚝떼어 입에 넣으면 아주 달고 맛있지요

       선선한 바람이 나뭇잎을 흔들며 닥아옵니다

       나뭇잎에 붙어있던 빗방울이 우수수 떨어집니다

       맞지않으려 도망쳐 피했지요

       후덕지근합니다

       무더위에다가 습도가 높은것 같습니다

       고목 느티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룹니다

       도로와 좀 떨어져있어서 공기가 좋은것 같습니다

       벌써 5시가 다돼 갑니다

       하루 참 빠릅니다

       소나기가 그치고 1시간쯤 지났을까 들리지 않던 새 소리가

       들립니다

       새들은 비가오면 어디에 있을까

       집 처마밑이나 어느 지붕밑으로 비를 피하는 모양을 본적이

       없습니다

       새소리가 들릴때 잠시 생각에 잠겨보지요

       배가고파서 그럴까

       외로워 친구를 부르는 소릴까

       새들은 언제나 먹을것 찾아다니는 것 같지요

       혹시나 먹을것 줄까봐 사람 주변을 맴돌지요

       새우깡을 던져주는이 있지요

       어떤이는 밥을 먹다가 하얀밥을 던져주는이 있지요

       좀 큰건 물고 달아나지요

       혼자 먹으려는 본능인가봅니다

       틀림없이 옆의 새가 뺏아먹으려 달려들지요

       그 작은 머리속에 좋고 나쁨을 기억하고 어느곳에 먹이가있는지

       기억해두지요

       기억하니 반도체 생각이 납니다

       반도체와 두뇌, 저장하고 꺼내서 사용하고 제반 문제에 대해

       처리하는 방법등을 알려주지요

       저 조그만 새머리속에 반도체를 넣는다면 아주 작게 만들어야

       하겠지요

       그래서 지금 우리가 만드는 반도체를 더욱작게 만들려 애를쓰고

       있지요

       지금 삼성이나 SK하이닉스에서 AI에 들어가는 반도체를 수출해 

       큰 돈을 벌어들이고있지요 

       아주 얇고 적은 유리판에 전자 회로를 빛으로 그린다지요

       그 회로 굵기가 머리카락 직경의 수십분에 일이라하지요 

       아마 미래 사람과 똑같은 로봇이 나오겠지요 

       로봇하나에 많은 량의 반도체가 들어가지요 

       질문에 대답하는 반도체, 의사가 필요없겠내요

       판사나 검사일을 대신하겠지요

       인간의 삶을 로봇이 침범할것 같습니다

       우리가 좀 편하려 한짖인데 우리의 할일을 빼았기게 생겼습니다 

       로봇은 전기만 있으면 살수있지요 

       그러나 사람은 음식을 먹어야만 하고 잠을 자야하고 기타등등

       많은 일거리가 있지요 

       그러니 오히려 로봇이 간편하지 않을까

                                                                 (작성: 2026. 07.13.)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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