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GOOD NEWS 자료실

검색
메뉴

검색

검색 닫기

검색

오늘의미사 (녹) 2024년 11월 23일 (토)연중 제33주간 토요일하느님은 죽은 이들의 하느님이 아니라 산 이들의 하느님이시다.

영성ㅣ교육

sub_menu

성무일도ㅣ독서기도
성령 강림 대축일 다음 월요일 교회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 교회의 어머니 마리아

623 주호식 [jpatrick] 스크랩 2019-03-19

성령 강림 대축일 다음 월요일

교회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

 

 

복되신 동정 마리아는, 몸소 교회의 머리이신 그리스도를 낳으시고, 그 아드님께서 십자가에서 숨을 거두시기 전에 속량된 이들의 어머니가 되셨기에, ‘교회의 어머니’라는 칭호를 받으셨다. 복자 바오로 6세 교황은 1964년 11월 21일에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교부들에게 한 훈화에서 이 칭호를 장엄하게 선언하고, “지극히 아름다운 이 이름으로 이제부터 모든 그리스도교 백성이 하느님의 어머니께 더 많은 영예를” 드리도록 정하였다.

 

아래의 본문 외에는, III권 성모 공통, 1636.

 

 

독서 기도

 

제2독서

거룩한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제3회기를 마치며 한 복자 바오로 6세 교황의 훈화에서

(1964년 11월 21일: AAS 56[1964], 1015-1016)

 

교회의 어머니 마리아

 

 

마리아와 교회가 서로 결합되어 있는 긴밀한 관계를 숙고한 뒤, 복되신 동정녀의 영광과 우리들의 위안을 위하여 본인은 지극히 거룩하신 마리아를 교회의 어머니로, 곧 신자들이든 목자들이든 그분을 가장 사랑하는 어머니로 부르는 온 그리스도교 백성의 어머니로 선언합니다. 또한 지극히 아름다운 이 이름으로 이제부터 모든 그리스도교 백성이 하느님의 어머니께 더 많은 영예를 드리며 기도하도록 정합니다.

 

존경하는 형제 여러분, 이 칭호는 그리스도인들의 신심에 매우 친숙한 것으로 드러납니다. 더욱이 그리스도 신자들과 보편 교회는 마리아를 그 무엇보다도 이 어머니의 이름으로 부르기를 가장 좋아합니다. 실제로 이 이름은 마리아께서 강생하신 하느님 말씀의 어머니로서 부여받으신 존엄 그 자체에 확고히 근거하고 있으므로 마리아 신심과 진정한 관계를 지니고 있습니다.

 

마리아께서 참으로 그리스도와 유일무이한 관계를 지니시고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이루신 인간 구원 활동 안에 현존하시는 그 원인이 신적인 모성이듯, 마리아와 교회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관계도 그렇게 똑같이 신적인 모성에서 흘러나옵니다. 마리아는 그리스도의 어머니이시고, 그리스도는 그분의 동정녀 태중에서 인성을 받아들이시는 즉시 교회인 당신의 신비체를 그 머리이신 당신과 결합시키셨으므로, 그리스도의 어머니이신 마리아를 또한 모든 신자들과 목자들의 어머니로, 곧 교회의 어머니로 모셔야 합니다.

 

바로 여기에, 비록 부당하고 나약하지만 그럼에도 믿는 마음과 자녀들의 사랑으로 불타오르는 우리가 눈을 들어 성모님을 우러러보는 까닭이 있습니다. 일찍이 천상 은총의 근원이신 예수님을 우리에게 주신 그분께서, 특히 그리스도의 신부가 열정적인 노력으로 자신의 구원 임무를 수행하려고 분발하는 이 시대의 교회에 어머니의 도우심을 가져다주지 않으실 리가 없습니다.

 

본인은 우리의 이 천상 어머니와 인류 사이의 긴밀한 유대를 믿는 이러한 신뢰를 계속 쌓아 올리며 굳건히 하도록 권유합니다. 마리아께서 바로 우리 곁에 계시므로, 강생하신 말씀의 존엄하신 어머니께서 하느님에게서 가져다주시는 매우 풍요롭고 놀라운 은총이 쌓일 것입니다. 우리처럼 그분은 아담의 딸이시며, 우리와 같은 인간 본성을 지니신 우리 자매이기도 하십니다. 그리스도의 미래 공로에 앞서 하느님께 은총을 받아 참으로 원죄에 물들지 않으신 그분은 당신 스스로 완전한 믿음의 표양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리하여 복음은 그분을 두고“행복하십니다, 믿으신 분!”이라고 찬양합니다.

 

이 지상의 삶에서 그분은 그리스도 제자의 완전한 모습을 보여 주시고 모든 덕행의 거울이 되셨으며,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선포하신 저 참된 행복을 당신의 삶으로 완전히 재현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보편 교회는 다양한 생활과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가는 동안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동정녀를 가장 완전한 모범으로 삼아야 하고, 그 모범으로 그리스도를 완전히 본받아야 합니다.

 

 

응송 루카 1,35 참조

 

◎ 성령이 마리아께 내려오시고 *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그분을 덮으리라.

◯ 이제 그 아드님의 수난을 함께 받으시고, 구원받은 이들의 어머니가 되게 하셨네.

◎ * 지극히.

 

 

마침 기도

 

자비로우신 아버지 하느님, 십자가에 못 박히신 외아드님을 낳으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를 저희에게 어머니로 주셨으니, 사랑이 넘치는 마리아의 협력으로 나날이 풍요로워지는 하느님의 교회가 자녀들의 성덕으로 기뻐하며 모든 백성을 품 안에 모으게 하소서. 성부와.


파일첨부

0 4,152 0

추천  0

TAG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로그인후 등록 가능합니다.

0 / 500

이미지첨부 등록

더보기
리스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