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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몬시뇰에 대한 정확한 호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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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뉴스 [goodnews] 쪽지 캡슐

2001-08-03 ㅣ No.734

 

      서울대교구에서 최초로 네분의 몬시뇰이 탄생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교황 바오로 2세는 최근에 서울대교구 소속 네명의 신부들을 교황의 명예 전속 사제로 임명하였습니다. 교황의 전속 사제는 교회 안에서 고위 성직자에 속하며 이들에 대한 호칭은 몬시뇰(Monsignor)입니다. 이 말의 뜻은 ’나의 주님’이라는 뜻입니다. 앞으로 몬시뇰들은 주교의 평상복과 같은 옷을 입게 되며, 보좌주교들과 함께 교구장 대리로서 교구의 전반적인 사목을 위해서 봉사하게 될 것입니다.

 

     몬시뇰이라는 호칭이 우리들에게는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새로 임명된 분들을 어떻게 부르는 것이 정확한 것인지 잘 모를 것입니다. 몬시뇰을 우리나라 말로 번역한 것이 없기 때문에 몬시뇰이라고 부르면 됩니다. 몬시뇰이라는 말 안에 ’나의 주님’이라는 뜻이 담겨져 있기 때문에 굳이 이중으로 몬시뇰님이라고 할 필요는 없습니다. 몬시뇰 뒤에 ’님’자를 붙이면 ’역전앞’처럼 이중 존칭이 되므로 틀린 것입니다.

 

     따라서 몬시뇰들을 직접 만나거나 게시판에 글을 올릴 때는 그냥 몬시뇰이라고 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김 병도 신부님을 만나면 이제부터는 김 신부님이라는 호칭 대신에 김 몬시뇰이라고 하면 됩니다. 이렇게 해도 예의에 어긋나는 것이 아닙니다. 몬시뇰에 대한 정확한 호칭을 사용함으로써 교회 안에서 올바른 용어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네분의 몬시뇰들께 축하를 드리며 이곳에 축하의 글을 게재해 주신 모든 네티즌께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몬시뇰들이 교회 안에서 교구장님을 도와 하느님 나라의 건설을 위해서 큰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고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2001년 8월 3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실장

정웅모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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