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4.연중 제27주일 / 한상우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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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283 강칠등 [kcd159] 스크랩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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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연중 제27주일. "주인은 마침내 '내 아들이야
존'중해 주겠지.' 하며 그들에게 아들을 보냈다."(마태 21,37)
우리의 삶은
소유하기 위해
주어진 삶이 아니라,
사랑의 열매를 맺도록
하느님께서 맡기신
감사의 진정한 삶입니다.
지금 우리 앞에 오시는 이는
누구입니까?
끝까지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느님의 사랑입니다.
거부당하고 박해받아도
주인은 포기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삶의 주인이
자신이라고 착각합니다.
가장 귀한 것까지
사랑으로 내어주시는
하느님을 잊고 삽니다.
소유하려 하지 않고
맡겨진 삶을
감사히 가꾸는 삶이
바로 사랑의 삶입니다.
주인은 포도밭을 빼앗으려고
온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받은 것을
우리가 나누길 바라십니다.
맡겨진 바로 이 자리에서
사랑을 나누는 것이
좋은 열매를 드리는 삶입니다.
하느님의 마지막 열매는
사랑입니다.
하느님께서 바라시는 것 또한
사랑의 열매입니다.
포도밭을 차지하려는
소유와 욕망을 정화하고,
맡겨진 것을 감사로 돌보는
사람으로 살아가는
은총의 주일 되십시오.
맡겨진 사람을 존중하며,
사랑의 열매 하나만이라도
기쁘게 맺어 가는 우리이길
기도드립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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