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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6년 10월 2일 (금)수호천사 기념일하늘에서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늘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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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ㅣ체험
2026년 10월 1일 매일미사 묵상

192220 손영줄 [s2846] 스크랩 2026-10-01

 

– 욥의 희망과 소화 데레사의 작은 사랑

 

【 기념일 】

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 동정 학자 기념일

 

【 말씀 묵상 】

“그러나 나는 알고 있다네, 

나의 구원자께서 살아 계심을.” (욥 19,25)

 

오늘 제1독서에서 욥은 이해할 수 없는 고통 속에서도 구원자께서 살아 계심을 믿으며 하느님을 뵙게 되리라는 희망을 고백합니다. 

욥은 자신의 아픔을 감추지 않고 하느님께 호소합니다. 그 믿음은 고통이 없다는 뜻도, 모든 일을 이해했다는 뜻도 아닙니다. 

시련 한가운데서도 하느님께서 자신을 버리지 않으시리라는 신뢰입니다. 

우리도 삶의 무게가 버거울 때 자신의 마음을 

솔직히 주님께 아뢰며 그분께 희망을 둘 수 있습니다.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일흔두 제자를 

둘씩 파견하시며 각 집에 평화를 빌고, 병자들을 돌보며,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음을 선포하라고 하십니다. 

제자들의 사명은 말로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평화를 전하고 환대에 감사하며 아픈 이들을 

돌보는 구체적인 행동으로 하느님의 사랑을 

드러내야 합니다. 

오늘 우리 역시 가정과 일터, 본당과 이웃 안에서 평화를 전하는 제자로 살아가도록 부름받았습니다.

 

오늘 기념하는 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 

곧 소화 데레사는 짧은 수도 생활 안에서도 

일상의 작고 단순한 일에 충실하며 온 마음으로 하느님을 사랑했습니다. 

또한 죄인들의 회개와 사제들, 특히 선교하는 사제들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했습니다. 

성녀의 삶은 거룩함이 반드시 크고 특별한 업적에 있는 것이 아니라, 평범한 일에 사랑을 담고 주님께 봉헌하는 데에도 있음을 보여 줍니다.

 

기도는 내가 원하는 것을 청하는 데서 

끝나지 않습니다. 하느님께서 베푸신 사랑에 감사하고, 말씀 안에서 그분의 뜻을 듣고, 이웃을 향한 사랑으로 응답할 때 기도는 삶이 됩니다. 욥처럼 고통 속에서도 희망을 지키고, 

예수님의 제자들처럼 평화를 전하며, 

소화 데레사처럼 작은 일을 사랑으로 행하는 

것이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길입니다.

 

우리의 기도가 언제나 바라는 방식으로 응답되지 않더라도 주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오늘 하루, 주님께 마음을 열고 내 곁에 있는 

이들에게 따뜻한 말과 작은 도움을 건네며 

하느님의 사랑을 드러냅시다.

 

【 실천 사항 】

▪ 아침에 잠시 침묵하며 오늘 감사드릴 일을 한 가지 떠올립니다.

▪ 마음에 쌓인 걱정과 아픔을 솔직하게 주님께 말씀드리고 맡겨 드립니다.

▪ 가족이나 이웃에게 먼저 따뜻하게 인사하며 평화를 전합니다.

▪ 아프거나 외로운 사람에게 안부를 묻고 가능한 도움을 실천합니다.

▪ 소화 데레사를 본받아 평범한 일 하나를 불평 없이 사랑으로 해냅니다.

▪ 사제들과 선교사들, 특히 먼 지역에서 봉사하는 이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 마무리 기도 】

자비와 희망의 하느님 아버지,

고통 속에서도 구원자께서 살아 계심을 믿었던 욥의 신뢰를 저희에게 허락하소서. 이해할 수 없는 시련 가운데서도 주님께 마음을 열고 희망을 잃지 않게 하소서.

 

저희를 세상에 파견하시는 예수님, 

저희가 가정과 일터와 공동체에서 평화를 전하고, 병들고 외로운 이웃을 사랑으로 돌보게 하소서.

 

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의 전구를 통하여, 

일상의 작은 일에도 사랑을 담고 교회와 세상을 위해 꾸준히 기도하게 하소서. 

저희의 기도가 감사와 경청, 자비로운 실천으로 이어지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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