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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6년 9월 30일 (수)성 예로니모 사제 학자 기념일어디로 가시든지 저는 스승님을 따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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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ㅣ체험
뒤를 돌아보지 않고 주님을 따르는 삶

192201 손영줄 [s2846] 스크랩 06:17

 

【 말씀 】


“쟁기에 손을 대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느님 나라에 합당하지 않다.”

(루카 9,62)


【 묵상 】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따르겠다고 

나선 이들에게 

제자란 어떤 사람인지 알려 주십니다. 

주님을 따르는 길은 

언제나 편안하고 안정된 길만은 아닙니다. 때로는 익숙한 것을 내려놓아야 하고, 

망설임을 넘어 믿음으로 응답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가족이나 일상의 책임을 

소홀히 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하느님의 부르심을 알면서도 

여러 이유로 계속 미루는 우리의 마음을 

돌아보게 하는 초대입니다. 

우리는 주님을 따르겠다고 고백하면서도 

용서와 화해, 나눔과 봉사를 

다음으로 미루곤 합니다. 

그러나 사랑은 언젠가 하겠다는 다짐에 

머무르지 않고, 

오늘의 구체적인 행동으로 드러나야 합니다.


제1독서에서 욥은 

하느님의 지혜와 능력이 

인간의 이해를 넘어선다고 고백합니다. 

우리도 모든 일을 이해할 수는 없지만, 

주님께서 지혜로우시며 

우리를 이끄신다는 믿음으로 

오늘의 한 걸음을 내디딜 수 있습니다.


오늘 기념하는 성 예로니모는 

성경을 깊이 연구하고 번역하며 

하느님의 말씀에 평생을 바쳤습니다. 

말씀을 아는 것은 

곧 그리스도를 더 깊이 알아 가는 길입니다. 우리도 성경을 읽는 데서 멈추지 않고, 

그 말씀을 마음에 새겨 

일상의 선택과 행동으로 살아 내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 실천 】


▪ 오늘 복음에서 마음에 와닿는 한 구절을 정해 하루 동안 되새깁니다.

▪ 미루었던 용서와 화해가 있다면 기도하며 먼저 작은 행동을 시작합니다.

▪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구체적인 친절을 한 가지 실천합니다.

▪ 오늘 해야 할 일을 두려움이나 망설임으로 미루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봅니다.


【 기도 】


주 예수님,

주님을 따르겠다고 고백하면서도 

망설이고 미루었던 저희를 

용서하시고 이끌어 주소서.

성 예로니모처럼 말씀을 사랑하고, 

그 말씀을 삶으로 실천하게 하소서.

과거의 후회와 미래의 걱정에 

얽매이지 않고, 

오늘 주님께서 맡겨 주신 길을 

충실히 걷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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