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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ㅣ체험
잠언 21장 ― 승리는 주님께 달려 있습니다

192162 손영줄 [s2846] 스크랩 2026-09-28

 

잠언 21장은 

우리의 계획과 노력도 중요하지만, 

모든 것을 이끄시는 분은 

주님이심을 일깨워 줍니다.


“임금의 마음은 주님 손안에 있는 물줄기

주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이끄신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많은 계획을 세웁니다. 무엇을 할지 결정하고,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애씁니다. 

그러나 때로는 아무리 치밀하게 준비해도 

우리의 뜻대로 되지 않는 일을 

만나게 됩니다.


그때 잠언의 말씀은 

우리에게 믿음의 방향을 가르쳐 줍니다.


“전시에 대비해서 병마를 준비하더라도

승리는 주님께 달려 있다.”


이 말씀은 준비와 노력이 

필요하지 않다는 뜻이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가 맡은 일을 

성실하게 준비하되, 

결과까지 내 뜻대로 움직이려 하지 말고 

주님의 섭리에 맡기라는 뜻으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잠언 21장은 

또한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말합니다.


“정의와 공정을 실천함이

주님께는 제물보다 낫다.”


우리가 기도하고 미사에 참례하며 

주님께 봉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신앙이 우리의 삶 속에서 

정의와 사랑으로 드러나야 합니다.


가족에게 공정하게 대하고,

다른 사람의 말을 귀 기울여 듣고,

힘없는 사람을 외면하지 않으며,

작은 일에서도 정직을 선택하는 것.


이 모든 것이 주님께 드리는 삶의 봉헌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빈곤한 이의 울부짖음에 

귀를 막는 자”에 관한 말씀은 

우리의 마음을 돌아보게 합니다.


오늘 내 주변에는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없는지 살펴봅시다. 

꼭 큰 것을 베풀 필요는 없습니다. 

따뜻한 말 한마디, 

진심으로 들어 주는 것, 

작은 도움 하나도 

사랑의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잠언은 

조급함과 게으름, 교만과 탐욕, 거짓을 

경계합니다. 

신앙생활에서도 

우리는 때때로 빨리 응답받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주님의 시간은 

우리의 시간과 다를 수 있습니다.


오늘 내가 해야 할 일을 성실하게 하고,

기도할 것은 기도하며,

사랑할 사람을 사랑하고,

그 결과는 주님께 맡겨 드립시다.


주님께서는 우리의 마음을 

살피시는 분이십니다.


오늘도 내 뜻을 앞세우기보다 

주님의 뜻을 먼저 찾고, 

정의와 공정을 실천하며, 

이웃의 아픔에 귀 기울이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

저의 계획을 주님의 손에 맡겨 드립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에는 충실하게 하시고,

제가 통제할 수 없는 결과는

믿음으로 주님께 맡기게 하소서.


저의 마음과 입과 행동을 지켜 주시고,

오늘도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길을 

걷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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