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GOOD NEWS 게시판

검색
메뉴

검색

검색 닫기

검색

오늘의미사 (녹) 2026년 9월 24일 (목)연중 제25주간 목요일요한은 내가 목을 베었는데, 소문에 들리는 이 사람은 누구인가?

나눔마당

sub_menu

자유게시판
Stands & Duty, Action 1

234013 조병식 [goodactor] 스크랩 15:04

나는 누군가들을 가르칠만한 입장이 없는 사람이고 그런 입장에 선 사람도 아니다

그러니, 그에 따른 그럴만한 권위나 실력이 있는 사람도 아니다
그래서, 내가 하는 말들은, 나의 주관적이고, 사적인 의견과 주장에 지나지 않는다
이를 보는 사람들은, 그런 이기적 견해들에 대해, 바람직한 이해와 판단을 할 줄 알아야 한다
굳이 날을 세우고, 칼을 들이댈 필요없이, 그런 정도로 보고 넘어가거나, 본인들이 묵과해도 될 만한 사안으로 여겨도 되는 것이다
그런 정도의 분별력은 있을 줄 안다

Stands & Duty, Action 1
입장과 일, 행동 1

하느님에 대한 순명만큼 이 세상에서, 깨끗하고 의롭고 거룩한 것은 없을 것이다
카톨릭에서는 순교만큼 깨끗한 죽음, 의로운 죽음, 거룩한 죽음은 없을 것이다
순명이란, 진리를 표방하는 종교들이, 불문율이나 묵시적 계율처럼, 그 종교들의 추종자들에 대해, 먼저 내세우는 입장이기도 하다
그래서, 때론 강압적일 수도 있다
어째서냐 하면, 어떤 인간들도, 그 진리에 우선하거나 그 진리보다 나을 수 없다는 것을 먼저 알아듣고 받아들이도록 해야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도 그렇고, 종교에 그런 진리가 기초되지 않으면, 온갖 우상들과 이단들과 사이비들이 들끓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런 순명은, 세상에서도, 사이비 종교들이 창궐하는 맹목이  되기도 하고, 독재정권들이 수립되는 사유가 되기도 한다
사이비 교주들은, 자신의 신도들에게, 절대군주가 되어야 한다
그래서, 자신의 명령은, 그 사이비 종교의 법이 되고 룰이 되어, 그 사이비 종교를 지배하고 통치해야 한다
그래서, 희한하게도, 사이비 종교에 빠진 인간들은, 그렇듯 살고, 행한다
아이러니하다
대한민국의 군부독재정권 시절, 검찰조직은, 전두환이 만든 정권의 하부권력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런 만큼, 검찰조직 또한, 그 조직원들의 순명, 곧 충성도를 무엇보다 맹신했다
그런 만큼,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해악을 끼치고, 국가기관으로서의 사명에 있어서, 그 명암이 극명하게 갈렸다
그렇듯, 순명이란, 인간들에게 있어서, 절대적인 법과 룰에 가깝다

동북아 한자문화권의 국가들은, 오랜 역사 동안 그 한자를 기초해서, 언어적 이해와 표현을 해 왔다
대한민국만이, 한글이란 표음문자를 고유문자로 쓰고 있고, 순우리말이라고 하는, 한글단어들도 아주 많으며, 이에 더해, 영어나 한자어 등을 합해, 그 언어적 이해도가 방대하고, 그 표현력이 이 지구상 어떤 국가보다도 압도적으로 높다
한자어는 생명, 사명, 운명 등에 명자를 쓰는데, 이는 명령할 때의 명자이다
이게 바로 동북아 한자문화권에서의  그 언어적 세계관인 것이다
동북아 한자문화권에서는 대체로 삶을, 세상살이를 그렇듯 보는 것이다
대한민국은 중국이나 일본만큼, 한자를 유용하게 쓰지는 않는다
오히려 영어처럼 라틴어 기반의 언어들이, 표음문자인 한글을 기초로 한 한국어와 더 유사하기 때문에, 이미, 그 언어적 기반을 거의 동류로 더 많이 쓰고 있다
그런만큼 세계관 또한, 중국이나 일본보다 훨씬 더 넓고, 더 깊고, 더 높다
한국문화가 세계적이고, 중국문화나 일본문화가 국지적인 수준에서 머무는 데에는, 무엇보다 언어적 기반이 절대적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한국어는 이 지구상에서 가장 탁월하고 유용한 언어이다
무엇보다 이해와 표현을 더욱 분명하고 확실하게 할 수 있다
발성도 좋고, 음감도 좋다
이런 언어를 가지고 그 이해와 표현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그 언어를 쓰는 이들의 문제이다

순명이란, 삶과 세상의 모든 모호함과 막연함에, 그 어떤 분명하고 확실한 삶의 의의를 두는 입장이기도 하다
깊이 생각해 봐도, 그 순명이 바람직하다면, 안 따를 이유도 없다
사람의 삶이란, 선형적이고 과정적이다
그렇듯 쭉 이어져 나가고 연결되어 나아가는 삶에, 여러 갈래의 동시성이나 여러 가지의 입장과 선택이란 없다
언제나 그렇듯, 단 한 가지만 가능할 뿐이다
순명 또한 그 단 한 가지에 대한 것이, 보편적이다
양립이나 양다리, 그 둘도 있을 수 없고, 양자택일의 오로지 한 가지에 대한 입장과 선택만이 가능할 뿐이다
선택의 순간을 가르는 모든 언어들이 그렇듯 다 있다
순교냐 배교냐, 지지냐 반대냐, 일치냐 분열이냐,
순간의 선택에 따라, 그 모든 양태가 나타나고, 그 모든 사태가 벌어지는 것이다
그 모든 것에, 무슨 사실성이 더 있겠는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0 9 0

추천  0 반대  0 신고  

TAG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로그인후 등록 가능합니다.

0 / 500

이미지첨부 등록

더보기
리스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