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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6년 9월 23일 (수)피에트렐치나의 성 비오 사제 기념일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나라를 선포하고 병자들을 고쳐 주라고 제자들을 보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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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ㅣ체험
피에트렐치나의 성 비오 사제 기념일 - 십자가의 무게와 복음 선포

192063 손영줄 [s2846] 스크랩 07:22

 

[제1독서: 잠언 30,5-9]


"저를 가난하게도 부유하게도 하지 마시고

저에게 정해진 양식만 허락해 주십시오."


[복음: 루카 9,1-6]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나라를 선포하고

병자들을 고쳐 주라고 제자들을 보내셨다."



【 오늘의 묵상 】


오늘 우리는 '오상(五傷)의 비오 신부'로

잘 알려진 피에트렐치나의 성 비오 사제를

기념합니다.

비오 성인은 50년 동안

그리스도의 상처를 몸에 지니고

깊은 고통 속에서도

기도와 겸손으로

하느님의 백성을 섬기셨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복음 선포의 사명을 주시며

마을 곳곳으로 파견하십니다.

제자들은 편안한 자리에 머무르지 않고,

발품을 팔고 몸으로 부딪치며

주님의 기쁜 소식을 전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클릭 한 번으로 성경을 보고

교리를 접할 수 있는

대단히 편리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편리함이

우리의 신앙마저 편안함에

안주하게 만들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게 됩니다. 


성경을 보기 쉬워졌다고 해서

그 안에 담긴 주님의 말씀과

십자가의 무게까지 가벼워진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편안함이

십자가의 거룩한 무게를

외면하게 만들지 않도록,

오늘도 주님의 말씀을 가슴 깊이 새기고

우리의 삶 안에서 직접 발로 뛰며

사랑을 실천해야 하겠습니다.



【 마무리 기도 】


사랑과 자비의 주님,

저희가 세상의 편리함에 빠져

십자가의 참된 무게를 잊지 않게 하소서.

비오 성인의 겸손과 열정을 본받아,

저희 삶의 자리에서 기쁨으로

주님의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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