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가톨릭라디오 : 가볍게 떠나는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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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56 이재현 [jaechee] 스크랩 2026-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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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힘을 주시고, 사람들 가운데로 보내셨습니다. 필요한 것을 많이 챙기기보다 맡은 일을 믿고 가볍게 움직이게 하셨습니다.
오늘 복음은 많이 가지는 것보다 맡겨진 일을 믿고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제자들은 손에 쥔 것이 많지 않았지만, 가는 곳마다 복음을 전하고 아픈 이들을 돌보았습니다.
우리도 하루를 살다 보면 준비가 부족하다고 느낄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꼭 필요한 것은 이미 함께 주어졌다는 생각으로 한 걸음 내딛을 수 있습니다.
누군가가 마음을 열어 줄 때는 그 호의를 소중히 여기고, 그렇지 않을 때는 마음을 소모하지 않는 지혜도 필요합니다. 오늘은 가까운 사람에게 받은 친절을 기억하며,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선을 하나 실천하면 좋겠습니다. 가볍게 떠나는 삶이 오늘 나의 말과 선택 안에서 어떻게 드러나는지 돌아봅니다.
방송을 듣기 전, 가정과 일터의 평범한 대화 속에서 가볍게 떠나는 삶을 가리고 있는 습관은 없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라디오에서는 루카 9,1-6의 흐름을 따라 가볍게 떠나는 삶을 조금 더 천천히 묵상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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