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어머니와 내 형제들은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실행하는 이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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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48 최원석 [wsjesus] 스크랩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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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이 정신을 지배하고 또한 폭력이 가정을 지배하는 것을 요번에 고모님의 임종을 통해서 보았습니다. 고모님이 가난한 시골 깡촌에서 생활하시면서 남편은 허구 헌날 술 드시고 그 삶이 애닭픈 그 시골에서 자식들 먹여 살리기 위해서 고모님은 아침에 나가서 남의 집에 가서 혹은 공장에서 하루 종일 일을 해서 오면 남편은 술로 날을 새고 고모님의 어깨를 무겁게 했던 분입니다. 자식은 4명이 있었는데 큰 누나는 서울로 공부하러 오고 나머지 남동생과 여동생, 그외 두 여동생은 집에서 아버지 술 주정을 받아 주면서 집에 있었습니다, 그 힘든 고모님을 옆에서 큰 사람 역할 했던 사람이 여 동생인데 그 친구도 참 힘들게 살았어요. 옆에 있는 남동생은 집에서 반 깡패로 살은 사람이었습니다. 누나고 동생이고 할 것 없이 사정 없이 주먹으로 패고 밖에 나가서는 자신의 마음에 않들면 주먹으로 사람을 가격하는 그런 동생이었습니다. 고모님이 암으로 누워계시는데 그런데 병원비가 없어서 어디로 모실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제가 자식도 아니고 어찌 할 방법도 없고 속만 타다가 고모님의 임종 소식을 들었을 때 너무 가슴이 무너져 가는 것이었습니다. 더 가슴이 아픈것은 고모님이 임종 후 자식들간에 술먹고 주먹 다툼이 일어 났습니다. 그래서 장례식이 장례식이 아니었습니다. 그 장면을 옆에서 보면서 잘사는 사람이나 못사는 사람이나 영혼이 없기는 매 한 가지 구나 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최소한 돌아가신 어머님 앞에서 어느 자식이 술먹고 술주정은 부리지 말았어야 했고 먹고 주정부린다고 해서 주먹으로 손 윗 사람을 가격하는 것은 잘못한 것이었습니다. 서로가 자제를 하고 임종하신 어머님 먼 길 가시는데 깊은 기도를 드려야 하는 순간에 서로 주먹 다짐하고 찾아오는 손님들이 그 순간을 목격하고 빨리 자리를 뜨게 하는 순간을 보고 너무 가슴이 아팠어요. 깡촌에서 자식들과 식구들 먹여 살리겠다고 먹을 것 못먹고 아파도 아프다고 말도 못하고 병이 이중 삼중으로 암이 들은 것도 모르고 깡촌에서 고생만하다가 돌아가신 고모님의 인생을 생각하니 너무 괴롭고 가슴이 아팠어요. 한 영혼이 저렇게 힘들게 살다가 갔는데 주님 저 영혼을 당신은 아시겠지요. 저 영혼 남모르게 눈물 흘리면서 당신 앞에 섰던 인물입니다. 비록 저와 믿는 방법은 달랐지만 마음 하나 만큼은 진실한 영혼이었습니다. 시골에서 밭일 하시던 분인데 고모가 혼자 방 안에서 호흡을 못하고 괴로워하는 것을 처음 발견한 사람이 고모 동네의 전도사님이 발견하고 병원을 대리고 가서 고모님이 폐암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고모가 폐암이라고 ..하나 하나 영혼을 들여다 보면 참으로 불쌍하고 짠한 존재입니다. 아쉬움이 있다면 고모와 같이 모든 식구들이 예수님을 믿고 주님 안에서 하나 되었으면 그와 같이 비극적인 가족 간에 주먹을 휘두르는 일을 없지 않을까? 글쎄요?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정확히 믿지 않으면 미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미친 사람이라면 나의 정당성을 내가 찾는 사람이 미친 사람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과 성모님과 예수님의 가족이 등장합니다. 밖에 어머님이 오셨답니다. 가족주의가 중심이 되고 그것이 진리가 되면 예수님은 열외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누가 내 어머님이고 누가 내 형제냐? 가족 주의가 선이라면 가족 간에 질서가 우선이라면 오늘 예수님의 모습은 가족 간에 질서가 우선이라고 믿는 것이 정의라면 예수님은 열외 인력으로 분류 될 수 있었습니다. 가족 간의 질서는 혈연 중심입니다. 그 안에도 동물적인 힘의 논리와 위계 질서가 존재합니다. 그것을 반영된 것이 우리 고모님의 장례식장에서 일어난 불상사입니다. 내가 옳아 !! 그것이 가족 간에 더 치열하고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어려서는 부모님이 말이 무서워.. 커서는 나도 생각할 수 있고 그것은 잘못이야 이런 마음으로 가족 간에 아픔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누가 내 어머님이냐 누가 내 형제이냐? 진정한 사랑은 하느님 안에서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형제 자매간에 혹은 아버지와 어머님간에 거리 두기입니다. 할아버지 신부님이 주례를 서셨는데 결혼을 앞둔 두 남녀 교우들에게 하신 말씀이 평생을 살아가는데 거리두기 하세요.. 하느님을 중심으로 사랑하고, 내 부인과 내 남편을 나의 몸같이 사랑하라는 세가지 당부를 하셨다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항상 일정 거리를 두어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다고 합니다. 참 성인 같은 신부님의 말씀입니다. 한번 우리 각자의 가정과 사람과의 관계 안에서 신부님의 말씀을 새겨 보고 실천해 보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주님을 중심으로 사랑하기.. 내 남편과 아내를 내 몸처럼 사랑하기. 거리두기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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