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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홍) 2026년 9월 21일 (월)성 마태오 사도 복음사가 축일“나를 따라라.” 그러자 마태오는 일어나 예수님을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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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 마태오 사도 복음사가 축일 : 마태오를 부르신 날

105405 이재현 [jaechee] 스크랩 04:10

[마태 9,9-13]

예수님께서 세관에 앉아 있던 마태오를 부르시고, 그는 곧바로 일어나 따라갑니다.

[복음 묵상]

예수님은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식탁에 앉으시며, 자비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여십니다. 오늘 복음은 먼저 다가오시는 예수님의 눈길과, 그분 곁에 머무는 사람들의 자리를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사람의 겉모습만 보지 않으십니다. 일을 하다가, 바쁜 자리에 앉아 있다가도 불림을 받는 사람이 있습니다. 마태오는 오래 망설이지 않고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그 장면은 우리에게도 익숙한 하루의 모습을 떠올리게 합니다. 우리도 살다 보면 마음이 무겁고, 사람들 앞에서 작아질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런 자리의 사람들을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식탁을 함께하시며, 소외된 사람들과도 가까이 지내십니다. 오늘 복음은 누군가를 쉽게 판단하기보다, 먼저 손을 내미는 마음이 얼마나 큰지 보여줍니다. 가정에서, 직장에서, 이웃 사이에서 필요한 것도 비슷합니다.

가정과 일터의 평범한 대화 속에서 예수님을 따르는 삶을 가리고 있는 습관은 없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복음은 익숙한 기준만으로 사람을 판단하지 않고, 예수님을 따르는 삶이 사랑과 자비를 향하고 있는지 분별하도록 이끕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삶이 오늘 나의 말과 선택 안에서 어떻게 드러나는지 돌아봅니다. 그 물음 앞에서 변명보다 진실을 선택할 때 신앙의 겉모습과 마음의 진실이 조금씩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삶은 거창한 결심보다 사람을 대하는 태도에서 먼저 확인됩니다. 판단을 늦추고 상대의 말을 끝까지 듣는 선택이 복음의 가르침을 일상에 뿌리내리게 합니다.

주님께서 예수님을 따르는 삶을 삶으로 이어 갈 지혜와 용기를 주시기를 청해 봅니다.

[더 깊은 묵상]

상투스코리아 아침 라디오에서 더 깊이 묵상하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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