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가톨릭라디오 : 십자가 아래에서 함께 서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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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899 이재현 [jaechee] 스크랩 2026-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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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곁에는 어머니와 몇 사람이 함께 서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어머니와 사랑하시는 제자를 서로에게 맡기셨고, 제자는 그분을 자기 집에 모셨습니다.
십자가 아래는 슬픔이 가장 짙은 자리입니다. 그 자리에서 어머니는 떠나지 않았고, 몇 사람도 곁을 지켰습니다.
혼자 버티지 않고 함께 서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어머니와 제자를 서로에게 맡기십니다.
아픔 한가운데서도 누군가를 돌보게 하시고, 돌봄을 받는 자리도 열어 주십니다. 사랑은 말보다 먼저 곁에 머무는 일임을 생각하게 됩니다. 가까운 이를 지키는 사랑이 오늘 나의 말과 선택 안에서 어떻게 드러나는지 돌아봅니다.
방송을 듣기 전, 가정과 일터의 평범한 대화 속에서 가까운 이를 지키는 사랑을 가리고 있는 습관은 없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라디오에서는 요한 19,25-27의 흐름을 따라 가까운 이를 지키는 사랑을 조금 더 천천히 묵상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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