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미사 말씀 연계 묵주기도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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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873 김학용 [hfa1063]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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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순환 루틴에 따라 성 십자가 현양 축일에 성모님의 순종과 강생의 신비를 기리는 [환희의 신비]를 바치는 날입니다.)
오늘의 독서
1독서 (민수 21,4ㄴ-9 / 필리 2,6-11): 광야에서 조급함으로 불평하던 백성이 장대 위에 달린 구리 뱀을 쳐다보고 살아났듯, 하느님과 같으신 분께서 당신 자신을 비우시어 종의 모습으로 낮추시고 십자가 죽음에 이르기까지 순종하시어 모든 피조물 위에 드높여지신 구원의 신비입니다.
복음 (요한 3,13-17): 하느님께서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주시어, 십자가 위에 들어 올려진 사람의 아들을 믿는 사람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과 구원을 얻게 하신 지극한 사랑의 선포입니다.
통합 메시지: 일상의 결핍 앞에서 터져 나오는 조급한 불평을 멈추고, 우리를 살리려 가장 낮은 종으로 내려오시어 십자가에 들어 올려지신 외아들을 앙망하며, 자신을 비우는 순종을 통해 참된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삶입니다.
[환희의 신비]
제1단: 마리아께서 예수님을 잉태하심을 묵상합시다
연계 말씀: “그리스도 예수님께서는... 오히려 당신 자신을 비우시어 종의 모습을 취하시고 사람들과 같이 되셨습니다.” (필리 2,6-7) /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주셨다.” (요한 3,16)
관상기도 (바라봄)
나자렛의 작은 방, 하느님께서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보내신 구원의 빛을 받으며 가장 낮고 가난한 종의 자세로 무릎 꿇으신 성모님의 온유한 두 손을 바라봅니다.
하늘의 영광을 버리고 피조물의 태중이라는 가장 비천한 자리로 당신 자신을 비우시어 내려오신 말씀의 신비 앞에, 티 없이 맑은 침묵으로 고개 숙이시는 어머니의 평온을 마주합니다.
묵상기도 (생각하고 새김)
내 뜻과 욕망을 채우려 조급해하며 하느님 앞에서 낮아지지 못하고 끊임없이 자아를 앞세웠던 교만과 불순명을 깊이 뉘우칩니다.
우리를 위해 기꺼이 종이 되신 주님처럼, 내 완고한 자아를 깨끗이 비워내고 하느님의 말씀이 내 삶의 태중에 온전히 뿌리내리도록 순종하기로 결단합니다.
염경기도
주님께 간구: "비움의 주님, 제 안의 오만한 자아를 털어내 주시고, 주님의 뜻이 제 안에 온전히 자리 잡도록 비천한 종의 마음을 허락하소서."
어머니께 전구: "순명의 어머니 마리아님, 가장 가난하게 자신을 비워 아드님을 품으셨던 그 거룩한 침묵을 배웁니다. 제가 제 뜻을 내려놓고 오직 하느님의 사랑만을 품도록 빌어주소서."
제2단: 마리아께서 엘리사벳을 찾아보심을 묵상합시다
연계 말씀: “너는 불 뱀을 만들어 기둥 위에 달아 놓아라. 물린 자는 누구든지 그것을 보면 살게 될 것이다.” (민수 21,8) / “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 (요한 3,17)
관상기도 (바라봄)
구세주를 모신 채 험준한 유다 산골 길을 서둘러 걸어가시며, 만나는 이마다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주님의 생명을 품고 엘리사벳의 문을 두드리시는 성모님의 발걸음을 바라봅니다.
문지방을 넘는 성모님의 따스한 인사말에 태중의 아기가 생명으로 뛰놀고, 광야의 백성이 살아났듯 엘리사벳의 놀란 눈망울에 성령의 감격이 차오르는 순간을 마주합니다.
묵상기도 (생각하고 새김)
내 작은 피로와 불편에 갇혀 이웃의 아픔을 외면하고, 은총을 입었으면서도 사랑의 걸음을 내딛지 못한 채 영적 나태함에 머물렀던 완고함을 돌아봅니다.
고단한 산길을 기쁘게 넘으신 성모님처럼, 상처와 원망으로 지친 이웃을 찾아가 주님의 생명과 위로를 전하는 사랑의 통로가 되기로 다짐합니다.
염경기도
주님께 간구: "자비의 주님, 제 메마른 발걸음을 재촉하시어, 실의에 빠진 이웃에게 당신의 구원과 치유의 온기를 전하는 거룩한 도구가 되게 하소서."
어머니께 전구: "사랑의 어머니 마리아님, 태중의 아드님을 품고 이웃의 기쁨을 위해 산길을 달리셨던 발걸음을 청합니다. 제 영혼이 나태를 벗고 이웃을 살리는 구원의 길로 나아가도록 빌어주소서."
제3단: 마리아께서 예수님을 낳으심을 묵상합시다
연계 말씀: “사람들과 같이 되셨습니다. 이렇게 여느 사람처럼 나타나 당신 자신을 낮추시어” (필리 2,7-8) / “믿는 사람은 누구나 사람의 아들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요한 3,15)
관상기도 (바라봄)
바람 부는 차가운 베들레헴 외양간, 거친 구유의 짚풀 위에 누워 떨고 계신 아기 예수님을 눈물과 사랑으로 포근히 감싸 안으시는 성모님의 거룩한 품을 바라봅니다.
우주의 주재자께서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려 차디찬 외양간 짚풀 위에 가장 작고 여린 아기로 누워 계시는 거룩한 낮아짐의 신비를 침묵 중에 응시합니다.
묵상기도 (생각하고 새김)
화려하고 안락한 자리만을 좇으며 작은 결핍에도 마음이 조급해져 불평을 쏟아냈던 내 세속적 탐욕과 불신을 참회합니다.
구유의 거친 나무에 누우신 아기 예수님처럼, 내 삶의 초라한 자리와 부족함을 불평 없이 받아들이고 오직 주님만이 나의 유일한 풍요이심을 고백합니다.
염경기도
주님께 간구: "가난하게 오신 주님, 세상의 헛된 안락을 갈망하던 제 허영심을 씻어 주시고, 구유처럼 비천한 제 마음에 오시어 참된 평화와 생명을 낳아주소서."
어머니께 전구: "가난의 어머니 마리아님, 마구간의 거친 추위 속에서도 온 세상을 살릴 구세주를 품에 안으셨던 평온을 청합니다. 제가 어떤 처지에서도 불평 없이 주님의 뜻을 온전히 낳아 모시도록 빌어주소서."
제4단: 마리아께서 예수님을 성전에 바치심을 묵상합시다
연계 말씀: “죽음에 이르기까지, 십자가 죽음에 이르기까지 순종하셨습니다.” (필리 2,8) /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들어 올린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들어 올려져야 한다.” (요한 3,14)
관상기도 (바라봄)
성전 제단 앞, 가슴을 찌를 칼의 예언을 들으시면서도 장차 십자가 위에 들어 올려지실 어린 아드님을 주님의 제단 앞에 떨리는 두 팔로 온전히 봉헌하시는 성모님을 바라봅니다.
인류 구원을 위한 십자가 죽음에 이르기까지 순종의 길을 걸어가실 아기의 맑은 눈동자와, 그 수난의 무게를 자신의 심장에 고스란히 담아내시는 어머니의 거룩한 봉헌을 마주합니다.
묵상기도 (생각하고 새김)
고통과 시련이 찾아올 때마다 십자가를 회피하려 발버둥 치며, 정작 내 손에 쥔 알량한 소유와 기득권을 주님 제단 앞에 내려놓지 못했던 인색함을 통회합니다.
칼에 찔리는 아픔 속에서도 성부의 뜻에 아들을 온전히 내어놓으신 성모님을 본받아, 내게 주어진 삶의 십자가를 달게 지고 내 가장 소중한 몫까지 주님께 봉헌하기로 결단합니다.
염경기도
주님께 간구: "십자가에 순종하신 주님, 고통을 두려워하여 물러서던 제 비겁함을 용서하시고, 주님의 구원 사업을 위해 제 삶 전체를 거룩한 제물로 바치게 하소서."
어머니께 전구: "봉헌의 어머니 마리아님, 가슴을 저미는 예언 앞에서도 주님의 제단에 아드님을 온전히 바치셨던 믿음을 배웁니다. 제가 삶의 모든 시련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하느님께 순종하도록 이끌어 주소서."
제5단: 마리아께서 잃으셨던 예수님을 성전에서 찾으심을 묵상합시다
연계 말씀: “그러므로 하느님께서도 그분을 드높이 올리시고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그분께 주셨습니다.” (필리 2,9) / “하늘에서 내려온 이, 곧 사람의 아들 말고는 하늘로 올라간 이가 없다.” (요한 3,13)
관상기도 (바라봄)
사흘 동안의 피눈물 나는 슬픔을 뚫고 성전 한가운데서 학자들을 가르치시며, 아버지 하느님의 뜻으로 드높이 올려지신 지혜의 주님을 다시 마주하는 성모님의 안도 어린 눈빛을 바라봅니다.
십자가 수난의 어둠을 거쳐 마침내 부활과 승천의 영광으로 하늘에 오르실 성자 예수님의 찬란한 존엄과, 고통 속에서도 말씀에 의지하여 성전에 이른 어머니의 안식을 침묵 중에 마주합니다.
묵상기도 (생각하고 새김)
내 뜻대로 일이 풀리지 않을 때 조급함과 불평에 휩싸여 주님의 현존을 잃어버리고 세상 헛된 길에서 방황했던 영적 어리석음을 깊이 반성합니다.
잃어버렸던 주님을 찾기 위해 성전으로 발걸음을 돌렸던 성모님처럼, 내 모든 분심과 방황을 멈추고 말씀과 기도가 살아 숨 쉬는 하느님의 전으로 날마다 되돌아가기로 다짐합니다.
염경기도
주님께 간구: "드높이 올림을 받으신 주님, 세상 근심에 눈이 멀어 당신을 놓치고 방황하던 제 영혼을 이끄시어, 언제나 참된 성전이신 당신의 품 안에서 쉬게 하소서."
어머니께 전구: "찾아 얻으심의 어머니 마리아님, 깊은 고통 속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아드님을 찾아 헤매셨던 그 간절함을 청합니다. 제가 일상의 어떤 어둠 속에서도 주님의 현존을 잃지 않도록 지켜주소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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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예수님은, 당신을 통하여 세상을 구원 받게 하시려 보내신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요한 3,17 마음에 와 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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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876
한택규엘리사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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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톨릭라디오 : 성 십자가 현양 축일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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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875
이재현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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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14.월.성 십자가 현양 축일 / 한상우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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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874
강칠등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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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미사 말씀 연계 묵주기도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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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873
김학용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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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로우 묵상] 바라보면 삽니다_성 십자가 현양 축일을 준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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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872
서하
2026-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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