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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녹) 2026년 9월 7일 (월)연중 제23주간 월요일그들은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병을 고쳐 주시는지 지켜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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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ㅣ체험
09.07.월 / 한상우 신부님

191723 강칠등 [kcd159] 스크랩 03:28

09.07.월. "손을 뻗어라."(루카 6,10)


우리의 손은

우리의 마음입니다.


손을 펴는 일과 

놓는 일은 사실 하나입니다.


붙잡고 움켜쥐는 것은

굳어지고 단절되는 일입니다.


사람답게 산다는 것은

다시 세상과 관계 맺고

사랑할 수 있는 존재로 

다시 열리는 것입니다.


모든 존재를 다시 온전하게 하시는

하느님의 구원입니다.


한 사람을 과거의 모습으로

규정하지 말아야 합니다.


고정된 자기규정을

깨뜨립니다.


변화의 가능성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손을 뻗어 나아간다는 것은

하느님을 향해 생명을 향해

사랑을 베푼다는 것입니다.


손이 펴지는 순간

관계도 다시 열립니다.


치유받은 손은 이제 

누구의 손을 잡아줄 수도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손이 오그라든 그 사람이

실제로 손을 뻗었다는 것입니다.


상처를 넘어 다시

새로운 사람으로 하느님께

나아가는 것입니다.


하느님께 손을 뻗는 순간

상처는 길이 되고,

아픔은 힘이 됩니다.


우리의 마음이 열리는 것은

은총과 치유로 함께하시는

주님께서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손을 뻗어 아픔을 어루만지는

마음의 날 되십시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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