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룩한 미사가 사라지지 않도록 ― 거룩한 미사가 사라지는 날, 회개의 시간이 끝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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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6 박소영 [b38927] 스크랩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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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거룩한 미사 봉헌이 왜 중요한지 아시겠지요?
그렇습니다.
제가 그토록 말씀드린 이유를 이제는 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거룩한 미사는 매일 봉헌되어야 합니다.
이 거룩한 봉헌 때문에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세상에 대한 징벌을 시작하지 않으십니다.
예수님께서 아버지께 제물로 바쳐지시기 때문입니다.
성체 안에 실제로 예수님께서 계십니다.
상징이 아니라 실제로 예수님께서 성체 안에 살아 계십니다.
그리고 성체는 감실 안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기도는 성체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감실을 제대 중앙에 모셔서 신자들이 그 주변으로 모여들게 해야 합니다.
감실을 실제로 이동하는 것이 어렵다면, 적어도 기도의 중심을 옮겨야 합니다.
신자들이 성당에 들어와서 제일 먼저 감실에 경배하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그리고 미사 전과 후에는 제대를 바라보게 하는 것이 아니라 감실을 바라보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사제가 감실을 열고 닫을 때 성체 앞에서 경배하듯이, 신자들도 모두 성체 앞에서 경배하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성체를 모신 다음에는 무릎을 꿇고, 우리를 위하여 제물로 바쳐지신 예수님께 경배해야 합니다.
성당 안에서 성체를 중심에 두지 않는 기도와 사목과 봉사와 활동은 예수님의 성심을 아프게 하는 모독입니다.
감실을 제대의 외곽으로 밀어내고 신자들이 제대만 바라보게 만드는 그 모독은 사라져야 합니다.
영성체 시간에 빵만 먹는 것처럼 여기고 성가만 열심히 부르게 하는 그 모독도 사라져야 합니다.
이러한 모독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결국 거룩한 미사가 사라지고 그 자리에 엉뚱한 것들, 곧 황폐함이 들어서게 될 것입니다.
그때가 바로 회개의 시간이 끝나는 때가 될 것이며, 하느님께서는 작정하신 대로 그분의 정의와 자비를 시작하실 것입니다.
우리 작은 양 떼는 그날이 올 때, 그날의 날수와 그날에 내릴 무거운 징벌을 줄이기 위해 기도하는 것입니다.
이 땅에서의 현세적인 이익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들이 회개하고 하느님께 돌아오며, 그날을 준비할 수 있도록 기도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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