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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녹) 2026년 9월 2일 (수)연중 제22주간 수요일나는 기쁜 소식을 다른 고을에도 전해야 한다. 사실 나는 그 일을 하도록 파견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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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중 제22주간 수요일 : 연중 제22주간 수요일, 오늘의 묵상

105357 이재현 [jaechee] 스크랩 04:10

[루카 4,38-44]

예수님께서는 아픈 이를 가까이 보시고 손을 얹어 주셨습니다.

[복음 묵상]

또 쉬지 않고 여러 곳을 다니며 기쁜 소식을 전하셨습니다. 오늘 우리는 가까운 사람의 아픔을 지나치지 않는 마음을 배웁니다.

예수님께서는 아픈 사람 곁으로 직접 다가가셨습니다. 먼 데서만 보지 않으시고, 손을 대어 돌보셨습니다. 누군가의 열기와 아픔을 그냥 지나치지 않으셨습니다.

또 한 사람만 붙들고 머무르지 않으셨습니다. 도움을 받은 이들은 삶으로 반응했고, 예수님은 다시 다른 곳으로 길을 내셨습니다. 오늘 우리도 집과 직장에서 지친 사람을 보면 잠시 멈추게 됩니다.

큰 일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먼저 말을 건네고, 필요한 것을 살피고, 곁을 지켜 주는 것만으로도 사랑은 드러납니다. 바쁜 하루 속에서도 한 사람을 따뜻하게 살피는 마음이 오늘의 복음을 닮아 있습니다.

가정과 일터의 평범한 대화 속에서 아픈 이 곁에 다가가는 마음을 가리고 있는 습관은 없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복음은 익숙한 기준만으로 사람을 판단하지 않고, 아픈 이 곁에 다가가는 마음이 사랑과 자비를 향하고 있는지 분별하도록 이끕니다.

아픈 이 곁에 다가가는 마음이 오늘 나의 말과 선택 안에서 어떻게 드러나는지 돌아봅니다. 그 물음 앞에서 변명보다 진실을 선택할 때 신앙의 겉모습과 마음의 진실이 조금씩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아픈 이 곁에 다가가는 마음은 거창한 결심보다 사람을 대하는 태도에서 먼저 확인됩니다. 판단을 늦추고 상대의 말을 끝까지 듣는 선택이 복음의 가르침을 일상에 뿌리내리게 합니다.

주님께서 아픈 이 곁에 다가가는 마음을 삶으로 이어 갈 지혜와 용기를 주시기를 청해 봅니다.

[더 깊은 묵상]

상투스코리아 아침 라디오에서 더 깊이 묵상하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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