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묵상ㅣ체험
- 아름다운 인생의 노을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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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64 김중애 [ji5321] 스크랩 2026-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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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인생의 노을이고 싶다.
언젠가 내 인생에 어김없이 노을이
찾아든다면 마지막 노을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되련다 해저문 노을을
미소로 품을 수 있는 사람이 되련다.
타들어가는 석양의 꼬리를 잡고
마지막 인생을 넉넉하게 관조할 수 있는
여유로운 이별의 노래를 부르련다.
마지막 가는 길마저도 향기롭게
맞이할 수 있는 사람 진정 환한 미소로
두 눈을 감을 수 있는 사람이 되련다.
마지막 순간까지 회한의 눈물이 아닌
질펀하고도 끈끈한 삶의 눈시울을 붉힐 수
있는 그런 사람으로 기억되길 갈망한다.
온갖 돌 뿌리에 차이고 옷깃을 적시는
여정일지라도 저문 노을빛 바다로
미소 띤 행복을 보낼 수 있다면
어떤 고행도 기쁨으로 맞으리라.
진정 노을빛과 한 덩어리로 조화롭게
뒤 섞일 수 있는 그런 사람으로
거듭나길 소망한다.
-옮겨온 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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