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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홍) 2026년 8월 24일 (월)성 바르톨로메오 사도 축일보라, 저 사람이야말로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다. 저 사람은 거짓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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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ㅣ체험
Re:연중 제21주간 화요일

191412 Mark Choi [mychoi1960] 14:23

따뜻한 묵상 잘 읽었습니다.


억울한 일을 당한 형제님의 곁에 서서 자기 일처럼 도와주신 후배 신부님의 모습에서 참된 사목자의 모습을 봅니다.


한편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어려운 사람을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것도 참으로 귀한 사랑이지만, 공동체에 들어온 모든 사람에게 기본적인 관심과 배려와 돌봄을 실제로 실천하는 것 역시 사목자의 중요한 사명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신학교에서도 신학적 지식과 성사 집전뿐 아니라, 실제 사목 현장에서 사람을 어떻게 대하고, 갈등을 어떻게 풀며, 힘없고 상처받은 신자들을 어떻게 보호하고 돌볼 것인지에 대한 현실적인 교육이 조금 더 강화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제가 사목 현장을 바라보면서 느끼는 것은, 성소를 받은 사람에게도 때로는 두 가지 극단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말과 요구에 너무 쉽게 휘둘리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자신의 판단과 권한을 너무 앞세워 사람들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결국 필요한 것은 그 중간에서 복음의 기준으로 사람을 대하는 균형이 아닐까 합니다.


억울한 사람을 위해 나서는 용기도 필요하지만, 그보다 더 일상적인 자리에서 내가 맡은 공동체의 사람들이 불필요하게 상처받지 않도록 살피는 것, 어쩌면 그것이 사목의 가장 기본적인 사랑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 말씀하신 ‘의로움과 자비와 신의’가 바로 그런 모습으로 우리 공동체 안에서 드러나기를 저 자신부터 함께 묵상해 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Thank you for this beautiful reflection. Helping someone who is suffering or treated unjustly is certainly an important part of pastoral love.


But I also believe that caring for the people already entrusted to a priest’s community—so that they are not unnecessarily hurt, neglected, or treated unfairly—is an equally important part of pastoral ministry.


Perhaps seminary formation could place more emphasis on the practical skills of listening, caring for people, and handling pastoral conflicts. I sometimes see two extremes: priests who are too easily influenced by others, and priests who may not listen enough to the people entrusted to them.


Perhaps true pastoral leadership is finding the humble balance between the two—standing firmly for what is right while keeping the heart open to the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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