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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녹) 2026년 8월 23일 (일)연중 제21주일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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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ㅣ체험
너희를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191359 최원석 [wsjesus] 스크랩 2026-08-22

성당에서 구역장을 합니다. 그런데 처음부터 하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감투라는 유혹..아무일도 하지 않아도 되고 단지 이름만 올려 놓으면 된다는 유혹이었습니다. 사람이 없으니 머리만 올려 놓으면 된다는 유혹이었습니다. 아니 그 유혹에 기꺼이 호응한 저였습니다. 유혹이라면 탓을 남에게 돌리는 것이고 자신은 잘못이 없다는 교만한 마음입니다. 시간이 흘러 가면서 성당에서 일이 있으면 나가는데 그런데 성당에서 일을 하는데 유희적인 요소들이 있게 됩니다. 모임이 있은 후 갖게 되는 주(酒)를 모시는 자리말입니다. 레지오도 그렇고 대부분 모임이 있은 후로 항상 갖게되는 뒷풀이가 항상 있어서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그리고 영적인 것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어울리지 않는 모임에 내가 행동하는데 어색한 구석이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사람 사이의 관계가 어색하고 그리고 뒷끝이 좋지 않습니다. 지난번에도 나누었지만 성당에서 관계를 중시하고 대화를 중시하고 같이 어울림을 중시하는 곳에서는 저는 잘 어울리지 못한다는 것을 저 자신이 알게 되었고 그래서 그 자리를 피하게 되었습니다. 성직자들이 없이 신자들만 모이는 곳이면 늘 갈등이 일어 납니다. 섬김과 봉사, 사랑의 정신이 없이 상하 관계를 찾으려 하고 그 자리에서 압박을 가하는 요인이 있습니다. 더 심하면 성소라는 이름으로 사람을 가이드하는 모습도 있습니다. 조직에서 퇴출시키는 것도 있습니다. 이름은 성소라는 이름으로 말입니다. 그런데 퇴출 당하면서 나를 퇴출한 그들을 비난하고 난 옳아 하면서 내가 하느님의 위치에 올라가서 남을 판단하였습니다. 나를 몰라서 그런 죄를 범한 것입니다. 진정한 묵상과 관상이 왜 중요한가를 알 수 있는 것입니다. 하느님을 만나는 시간입니다. 나를 온전히 그분 앞에서 나를 보이고 성찰하고 주님의 온전한 사랑 안에 머문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주님을 만나서 주님을 닮아간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성화이고 삶의 길이고 구도자의 길입니다. 아니 신앙인이 가야 할 길입니다. 중요한 것은 핵심을 모르고 신앙 생활하기에 그렇습니다. 영적인 자아를 찾아간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 자아가 주님이고 그분을 닮아 간다는 것이 성화입니다. 그런 성화의 길을 알지 못하고 내가 예수님의 자리에 앉아 있으려는 마음이 결국 교만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나오는 바리사이와 같은 인물입니다. 신앙은 성화의 여정이고 성화는 예수님을 닮아 가는 것입니다. 내면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영적인 것은 내면 안에서 이루어지는 것과 같습니다. 대부분 예수님과 충돌하였던 사람들이 육적인 인간입니다. 육적인 인간과 영적인 예수님의 Gap에 의하여서 충돌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충돌은 같은 분류라면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같은 분류가 아니면 늘 충돌이 일어나고 분란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영적인 내면의 아름다움이 없으니 늘 동물적인 근성만이 있는 것입니다. 동물들은 살기 위해서는 잡아 먹고 자리 유지해야 하고 강압적인 분위기에서 주변을 억압하는 길을 찾아갑니다. 본질이 무엇이냐에 따라서 결국은 가는 방향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섬긴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나는 빛이 아닙니다 라는 자각에서 시작합니다. 빛은 주님 한분입니다. 그 분 앞에서 나는 조명되어져야 하는 존재입니다. 그래서 신앙에서 겸손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느님 앞에 서 있기에 항상 겸손하게 되고 나를 그분 앞에서 볼 수 있게 됩니다. 주님 앞에서 등을 돌리면 돌릴 수록 오늘 복음에서 나오는 바리사이와 같은 존재가 됩니다. 내가 최고인 존재로 변합니다. 주님을 보지 않기에 악의 어둠밤이 되는 것입니다. 늘 항상 하느님의 현존 앞에 서 있어야 합니다. 항상 주님 안에 머물러 있으면 내면의 자아를 보게되고 더욱 성찰과 겸손, 하느님을 향한 선을 향해 걸어가게 됩니다. 그것이 영적인 자아이고 결국은 성화의 여정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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