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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ㅣ체험
08.19.수 / 한상우 신부님

191298 강칠등 [kcd159] 스크랩 2026-08-19

08.19.수. "이처럼 꼴찌가 첫째 되고 

첫째가 꼴찌 될 것이다."(마태 10,16) 

 

하느님의 포도밭에는

일찍 온 사람도 있고

늦게 온 사람도 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가장 늦게 오는 사람까지

기다려 주시며

첫자리로 데려가십니다. 

 

우리는 사람을 바라보지 못하고

순위만 바라볼 때가 많습니다. 

 

우리는 시간을 계산하지만

하느님께서 마음을 헤아리십니다. 

 

하느님의 나라는

꼴찌와 첫째가

사라지는 곳입니다. 

 

하느님의 사랑에는

꼴찌가 없습니다. 

 

우리의 가치는

다른 이들과의 비교에서

생겨나는 것이 아닙니다. 

 

은총은 품삯이 아니라

하느님의 선물입니다. 

 

이 모든 것이

하느님의 은총입니다. 

 

첫째가 되어야 한다는

마음이 사라지면

누군가를 꼴찌로 만들

이유도 사라집니다. 

 

오늘도 우리는

하느님을 찾고 있는

은총의 사람들입니다. 

 

은총에는 꼴찌도

첫째도 없습니다. 

 

가장 좋은 때에 온

사람을 품어 주시는

하느님의 사랑만

있을 뿐입니다. 

 

받은 사랑을 다시 사랑으로

돌려주는 것만 남습니다. 

 

앞서가는 것이 아니라

함께 사랑하는

감사의 오늘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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