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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6년 8월 15일 (토)성모 승천 대축일전능하신 분께서 나에게 큰일을 하시고, 비천한 이들을 들어 높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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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이야기
◎ 성모 승천 대축일 : 마리아의 서둘러 간 발걸음

105307 이재현 [jaechee] 스크랩 04:10

[루카 1,39-56]

마리아는 서둘러 엘리사벳을 찾아갔고, 그 집에는 기쁨이 먼저 들어갔습니다.

[복음 묵상]

엘리사벳은 마리아를 반갑게 맞이했고, 마리아는 하느님께서 비천한 이를 돌보신 일을 찬미했습니다.

마리아는 자기 편안함보다 먼저 다른 사람을 찾아갔습니다. 그 발걸음 하나가 엘리사벳의 집에 기쁨을 데려왔습니다. 우리도 누군가를 만나러 갈 때 마음이 전해집니다.

짧은 인사와 진심 어린 관심이 집안 분위기를 바꾸기도 합니다. 마리아의 노래에는 낮은 자리를 보시는 하느님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높아진 사람보다 작고 힘든 사람을 먼저 보신다는 점이 오늘도 마음에 남습니다.

바쁜 하루 속에서도 주님은 작은 사람의 마음을 잊지 않으십니다. 그래서 우리도 가까운 이의 수고와 외로움을 그냥 지나치지 않게 됩니다. 오늘은 기쁜 소식을 혼자 간직하지 않고 이웃과 나누는 마음을 배웁니다.

가정과 일터의 평범한 대화 속에서 가까운 사람을 향한 기쁨을 가리고 있는 습관은 없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복음은 익숙한 기준만으로 사람을 판단하지 않고, 가까운 사람을 향한 기쁨이 사랑과 자비를 향하고 있는지 분별하도록 이끕니다.

가까운 사람을 향한 기쁨이 오늘 나의 말과 선택 안에서 어떻게 드러나는지 돌아봅니다. 그 물음 앞에서 변명보다 진실을 선택할 때 신앙의 겉모습과 마음의 진실이 조금씩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가까운 사람을 향한 기쁨은 거창한 결심보다 사람을 대하는 태도에서 먼저 확인됩니다. 판단을 늦추고 상대의 말을 끝까지 듣는 선택이 복음의 가르침을 일상에 뿌리내리게 합니다.

주님께서 가까운 사람을 향한 기쁨을 삶으로 이어 갈 지혜와 용기를 주시기를 청해 봅니다.

[더 깊은 묵상]

상투스코리아 아침 라디오에서 더 깊이 묵상하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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