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가톨릭라디오 : 서로의 말을 끝까지 듣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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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39 이재현 [jaechee] 스크랩 2026-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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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복음은 가까운 사이에서 생긴 문제를 혼자 넘기지 말고, 차분하게 풀어 가는 길을 보여줍니다. 사람들 앞에서 바로 다루기보다 먼저 단둘이 만나 마음을 나누는 모습이 나옵니다.
가까운 사람과 부딪히면 마음이 먼저 앞설 때가 있습니다. 오늘 복음은 그런 순간에 서둘러 퍼뜨리기보다, 먼저 마주 앉아 말해 보라고 들려줍니다.
말이 바로 통하지 않아도, 한 번 더 사람을 부르고 한 번 더 마음을 모으는 길이 있습니다.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일은 둘, 셋이 함께 기도하며 맡길 수도 있습니다.
우리 곁에 함께 계시는 주님 안에서, 오늘은 관계를 지키는 작은 성실함이 필요합니다. 그 성실함이 누군가를 다시 얻는 길이 될 수 있습니다. 가까운 사람을 사랑하는 일이 오늘 나의 말과 선택 안에서 어떻게 드러나는지 돌아봅니다.
방송을 듣기 전, 가정과 일터의 평범한 대화 속에서 가까운 사람을 사랑하는 일을 가리고 있는 습관은 없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라디오에서는 마태 18,15-20의 흐름을 따라 가까운 사람을 사랑하는 일을 조금 더 천천히 묵상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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