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님께서는 따로 기도하시려고 산에 오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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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93 최원석 [wsjesus] 스크랩 2026-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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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아침 일찍 일어나서 암으로 투병중이신 고모님 병문안 갔다와서 제 묵상글을 올리는 것이 늦었습니다. 아침에는 고모님에게 갔고 월 둘째주는 할아버지 신부님에게 가서 예수님의 사랑 충전을 받았습니다. 할아버지 신부님께 가서 뵐때는 좋은데 우리 신부님 허리가 많이 구부러지셨습니다. 마음이 아파요 신부님 손도 그렇고 허리도 많이 구부러지셨고 해서 앞에서는 무엇이라고 말을 못하고 나와서 집에 올때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할아버지 신부님도 그렇고 투병중이신 고모님도 그렇고 제가 어찌 못해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기도입니다. 복음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예수님이 오병이어의 기적을 이루시고 사람들을 돌려 보내십니다. 그런데 그 다음 주님이 하신 것은 무엇인가? 주님은 늘 외딴 곳으로 올라 가시어서 하느님과 하나되는 시간을 가지셨습니다. 예수님의 일상사가 기도의 시간입니다. 하느님의 뜻을 찾으신 분이 예수님입니다. 성령 안에서 하느님의 뜻을 찾으신 분이 예수님입니다. 하느님과 하나되신 분이 예수님입니다. 늘 먼저 찾으신 것이 예수님과 하느님은 항상 함께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려 오신 분이 예수님입니다. 내려와서 보니 제자들은 배를 타고 바다 한가운데로 가 있습니다. 같이 있던 사람들도 다 흩어지고 제자들은 바다 속으로 가 있습니다. 바다에서 풍낭이 일고 제자들의 배가 출렁이고 제자들은 혼비 백산이 되어서 어찌 할 바를 모르고 있습니다. 그 순간 주님께서 바다 위를 걸어서 제자들 앞으로 가십니다. 그 순간 제자들은 예수님을 유령으로 보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정체를 정확히 알지 못한 것입니다. 예수님의 정체? 같이 있는 주님이지만 정확하게 주님이 누구시고 어떤 분인지 정체성을 알아 보지 못하고 몸만 주님 옆에서 있었던 제자들입니다. 그러니 당신의 능력으로 바다 위를 걸어서 오시는 주님인데도 불구하고 주님을 알아 보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 순간 베드로가 주님을 알아보고 주님이 주님이시라면 저보고 물 위를 걸어 오라고 하십시요. 그래서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오너라 라고 말씀하시자 베드로는 물 위를 걸어 갑니다. 순간 바다에서 물 파도가 출렁이자 베드로는 두려운 마음이 들어서 물 속으로 들어가고 그 순간 예수님에게 살려 달라고 외칩니다. 왜 그렇게 믿음이 없는가? 라고 하시면서 주님이 베드로 손을 잡아 주시고 그를 물 위로 올려 주십니다. 왜 제자들이 물 속에 빠지고 살려 달라고 해야 하는가? 그것은 앞서 예수님과 같이 성령 안에서 하느님과 하나되지 않아서 그런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이 오라고 명령하시자 베드로가 물 위를 걸어오다가 풍낭이 일자 다시 물속으로 들어가는 것은 마음의 눈이 예수님을 바라본 것이 아니라 자신 안으로 눈을 돌렸기에 물 속으로 빠진 것입니다. 온전히 하느님에게 의탁하지 못했기에 물속으로 들어가게 된 것입니다. 온전히 주님에게 의탁하고 그대로 이루어 주실 것으로 알고 기도 했다면 주님께서 이루고자 하는 바데로 이루어 주실 것인데 온전한 내어 맡김이 없었기에 의심이 들고 물속으로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영혼의 눈이 하느님을 향해 있었다면 어떤 위협 안에서도 온전히 걸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주님이 그렇게 걸어가십니다. 십자가의 극한 죽음 앞에서도 주님은 오직 하느님에게 온전한 의탁하신 분이 예수님입니다. 주님이 마지막으로 말씀하신 것은 아버지 당신 손에 맡깁니다. 라고 말씀하시고 숨을 멈추신 분이 예수님입니다. 저의 평생의 주제 성구이기도 합니다. 온전히 내어 맡김이 결국은 주님은 부활하시고 하느님과 하나 되신 승천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항상 하느님께 온전히 내어 맡기는 그런 온전한 믿음이 있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오늘 복음을 보면서 나를 돌아 보면 나는 어떤 위험한 순간이 되면 나는 무엇을 보고 움직이었는가? 혹시 나의 마음의 아픔에만 집착하여서 마음이 움직이는데로 움직이지 않았나? 하느님에게 온전히 의탁하였는가? 온전히 내어 맡기었는가? 마음의 종이 되지 않았는가? 돌아봅니다. 아마도 베드로도 마음의 안으로 눈을 돌리는 순간 물속으로 빠진 것입니다. 온전히 내어 맡기고 의탁하는 믿음을 청해봅니다. 항상 주님은 나와 함께 계십니다. 하느님의 현존 안에 온전한 의탁과 내어 맡김이 구원으로 넘어 갑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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