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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6년 7월 31일 (금)성 이냐시오 데 로욜라 사제 기념일저 사람은 목수의 아들이 아닌가? 그런데 저 사람이 어디서 저 모든 것을 얻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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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ㅣ체험
7월 31일 금요일 / 카톡 신부

190900 강칠등 [kcd159] 스크랩 07:44

#오늘의묵상

 

7월 31일 금요일

 

많은 경우 하느님을 무서운 심판관으로 여깁니다.

혹은 우리네 잘못을 캐내고 허물을 들추어내기 위해서

잠도 자지 않고 지켜보는 분,

우리 삶을 속속들이 살펴서

꼬질꼬질하게 죄를 기록해 두었다가

마침내 꼭 따지고 캐묻고야 마는

매서운 분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하느님께서는 두려운 분이십니다.

그럼에도 그 두려움은

도무지 헤아릴 길 없는 크신 분을 향한

인간의 경외심을 뜻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되지 않는 그분의 사랑과

전혀 가늠할 수 없는

그분의 너른 가슴에 감격하는 마음을 말합니다.

때문에 하느님의 심판은

인간을 사랑하는 마음을 드러내시는

그분 사랑의 결론일 뿐입니다.

 

오늘 한 가지만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그분께서 들려주시는 고백에

너무너무 마음이 아려서

그분을 위로하기 위해서

그분을 기쁘게 하기 위해서

우리의 말과 생각과 행위를

그분 쪽으로 돌려놓는 일을 하면 좋겠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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