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 나라의 제자가 된 모든 율법 학자는 자기 곳간에서 새것도 꺼내고 옛것도 꺼내는 집주인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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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82 최원석 [wsjesus] 스크랩 2026-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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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들의 삶을 보면 참 아슬 아슬 하십니다. 많이 눈물 겹습니다. 참 눈물겹습니다. 참 영적으로 보면 너무 차이가 납니다. 우리 세상 사람들과 혹은 성당 신자들과 너무 차이가 납니다. 하늘과 땅의 차이를 보는 것 같습니다. 영적으로 눈을 뜬 사람과 눈을 감고 사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눈을 감은 사람이 너무 많은 것이 슬픈 것입니다. 예수님의 죽음 앞에서 세상 사람들은 혀를 차며 예수님의 죽음 앞에서 조롱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죽음이 혀를 차며 조롱을 받을 죽음인가? 그 죽음이 혀를 차며 죽을 죽음으로 받아 들이고 온갓 조소와 비웃음으로 연결 할 수 있었던 것은 영적인 눈이 없어서 결국은 예수님을 참혹한 죽음으로 몰고간 것입니다. 영적인 눈이 없다는 것을 극명하게 표현하는 것은 나는 옳다를 표방하면 그것은 영적인 눈이 없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나는 옳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논리적이고 현세적으로 유복하게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지옥에 가는 사람들이 어떤 불화살을 맞아서 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자유롭게 선택해서 가는 사람들이 지옥에 가는 사람들입니다. 아마 현세에서는 가장 똑똑한 사람들이 지옥에 가는 사람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량적인 모습으로 구분하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서 우리 나라 최고 부자 라고 하면 어디를 나타 낼까? 저도 그 기업 출신이지만 그 총수 아들이 지금은 회장으로 있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삶의 좋은 이야기가 많이 있습니다. 자신이 세상 사람들에게 알려 져서 아쉬운 것은 불쌍하고 물질적으로 가난한 이를 돌보는데 많이 제약 조건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분은 많은 따뜻한 이야기를 남기고 살아가는 분입니다. 그 좋은 이야기가 자신의 입으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나중에 알려졌다는 말이 많습니다. 천국과 지옥의 분명한 경계선은 분명합니다. 나를 바라보고 나를 최고선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결국 자신을 지옥으로 가는 사람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천국의 삶은 내 안에 내가 없는 사람들입니다. 오직 하느님만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내 영적 멘토 같은 신부님의 삶입니다. 내 안에 내것이 없는 사람이시지요. 온전히 하느님이 전부 이십니다. 내 안에 내것이 없어서 기쁨이 없는가? 오늘 성무 일도 제1독서를 보니 바오로 사도의 삶을 나타냅니다. "그들이 히브리 사람들입니까? 나도 그렇습니다. 그들이 이스라엘 사람들입니까? 나도 그렇습니다. 그들이 아브라함의 후손들입니까? 나도 그렇습니다. 23 그들이 그리스도의 일꾼들입니까? 미친 사람의 말 같겠지만 사실 나는 그리스도의 일꾼으로서는 그들보다 낫습니다. 나는 그들보다 수고를 더 많이 했고 감옥에도 더 많이 갇혔고 매는 수도 없이 맞았고 죽을 뻔한 일도 여러 번 있습니다. 24 유다인들에게 사십에서 하나를 감한 매를 다섯 번이나 맞았고 25 몽둥이로 맞은 것이 세 번, 돌에 맞아 죽을 뻔한 것이 한 번, 파선을 당한 것이 세 번이고 밤낮 하루를 꼬박 바다에서 표류한 일도 있습니다. 26 자주 여행을 하면서 강물의 위험, 강도의 위험, 동족의 위험, 이방인의 위험, 도시의 위험, 광야의 위험, 바다의 위험, 가짜 교우의 위험 등 온갖 위험을 다 겪었습니다. 27 그리고 노동과 고역에 시달렸고 수없는 밤을 뜬눈으로 새웠고 주리고 목말랐으며 여러 번 굶고 추위에 떨며 헐벗은 일도 있었습니다" 상기 바오로 사도의 삶을 세상 사람들에게 살라고 하면 사람들은 멱살을 잡고 그렇게 말한 사람을 죽이려 할 것입니다. 정작 바오로 사도는 그 삶이 비극으로 받아 들였을까? "나는 매일같이 여러 교회들에 대한 걱정에 짓눌려서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29 어떤 교우가 허약해지면 내 마음이 같이 아프지 않겠습니까? 어떤 교우가 죄에 빠지면 내 마음이 애타지 않겠습니까?" 이와 같이 하느님의 마음을 가지고 있기에 불쌍한 영혼을 위한 찢어지는 마음으로 그들을 바라보고 애통해 합니다. 흔들리는 영혼을 보고 슬퍼 합니다. 사람들로 부터 온갖 조소와 비난을 받지만 그러나 사도는 그들을 불쌍히 봅니다. 하느님 저들이 영적으로 눈이 멀어서 지옥을 향해 돌진 하고 있습니다. 저 영혼 불쌍히 여겨 주시고 회개의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인도 하여 주시라고 청할 것입니다. 신앙 생활하다 보면 수없이 이런 상황은 자주 마주하게됩니다. 그 순간 내가 하느님의 저주를 받아서 이런 상황이 오는가? 아닙니다. 세상에서 지배권을 가진 사람들의 입장에서 볼때 그들이 선이라고 볼 수 있지만 정반대입니다. 하느님의 자비를 청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가히 눈을 뜨고 볼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 상황도 마주하고 걸어가는 것입니다. 오늘 복음 말미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늘 나라의 제자가 된 모든 율법 학자는 자기 곳간에서 새것도 꺼내고 옛것도 꺼내는 집주인과 같다."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 지혜로운 사람은 과거나 전통(옛것)을 무조건 버리지 않고, 새로운 진리나 기술(새것)과 조화롭게 융합하여 적재적소에 유용하게 활용할 줄 안다. 어느 하나에 편향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고 온고지신 하듯 옛것을 받아 들이고 새것을 더 아름답게 창조하여 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나를 객관화 하는 삶이 진정으로 하늘 길을 걸어가는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늘 길을 걸어가는 사람들은 하느님이 그들을 기쁘게 해주십니다. 앞서 나눈 바오로 사도의 삶이 표면적으로는 비극적으로 보이겠지만 그러나 그 안에는 기쁨이 있고 더 큰 자유와 해방이 있습니다. 그래서 영적으로 깨어 있는 사람들의 길이기도 합니다. 하느님과 가까워지면 가까워 질 수록 세상에서는 비극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영적으로는 기쁨과 자유가 주어집니다.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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