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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녹) 2026년 7월 30일 (목)연중 제17주간 목요일좋은 것들은 그릇에 담고 나쁜 것들은 밖으로 던져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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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ㅣ체험
네 오빠는 다시 살아날 것이다.

190864 최원석 [wsjesus] 스크랩 2026-07-29

어제는 많이 복잡한 하루였습니다. 아침에는 영적 멘토 신부님으로 부터 죽음의 선앞에 계신 고모님에 대해 신부님의 위로와 미사, 영적인 선물을 받았습니다. 아침은 신부님의 따뜻한 강복을 받았습니다. 오후에 또 다른 신부님으로 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재속회 협조 신부님입니다. 갑자기 연락이 와서 한편으로는 반가웠습니다. 무슨 일이 있으신가? 슬픈 전화 였습니다. 지난주 금요일에 재속회 수련장님으로 부터 연락이 온 것입니다. 토요일과 일요일 중에 회장단과 면담을 하자고 해서 무슨 일이냐? 하니 재속회에 대해서 저의 묵상 글에서 음해성 말이 있어 징계 여부를 확정 짓겠다는 말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고백하지만 재속회에 대해 음해성 글을 이곳 지면에서 같이 나눈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당시 전화 받는 상황은 저는 우리 고모의 생사를 다투는 곳으로 가보아야 하기에 그곳에 갈 수 없다고 했고, 재속회 회장단 마음의 경향이 어떠냐고 문의 하였더니 수련장님 말씀으로는 같이 갈수 없다는 결론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이렇게 전달을 했습니다. 재속회 회장님이 작년부터 저를 많이 힘들게 하셨고 해서 결론은 나온 것 같은데.. 재속회 회장단 회의 결과를 도출하고 그것을 재속회 협조 담당 신부님에게 확인 도장 받아서 그것을 저에게 통보해 주시면 받아 들이겠다고 답을 했는데, 이에 대한  답변이 어제 재속회 협조 신부님으로 부터 연락을 받은 것이었습니다. 천국과 지옥을 신부님들을 통해서 받은 것이 어제였습니다. 사실 금요일에 수련장님으로 부터 연락을 받는 순간 두 가지 이슈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묵상 글을 그만 두라는 말씀, 왜 묵상글을 쓰는가? 먼저 물어 보았다면 모르겠지만 어떤 질문도 그만 두라.. 그리고 그 전화를 받는 시점이 고모님이 죽음의 고통 앞에서 아주 힘들어 하시는 모습에 아주 슬픔 속에 있는 사람에게 재속회 회장단에서 무조건 통보를 받아야 한다는 그분들의 말에 저는 그 당시, 이곳은 내가 있을 곳이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애초에 저를 사랑하시는 신부님이 하시는 말씀이 가지마..하신 곳인데 ..제가 신부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아서 이런 일이 일어 난 것 같습니다. 6월달에 재속회 사건이 있어서 계속 갈지 말지를 고민하던 중 두분의 신부님과 상담하였지요. 신부님 중에 한분의 신부님이 하신 말씀이 그곳은 당신의 성소가 없습니다. 다른 곳을 알아보세요. 라는 말씀을 들었는데 신부님의 조언대로 재속회를 떠났다면 더 좋았을 것을 ..이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후에 재속회 협조 사제에게 이렇게 말씀드리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재속회 타이틀을 얻기 위해서 간 것이 아니라 나의 성화의 여정을 위해 간 것입니다. 그런데 이전 재속회와 지금 재속회는 이름만 다를 뿐 똑 같은 것 같습니다. 구성원들이 성화의 여정 안에 있었다면? 그런데 재속 회원들 사이에서 신부님을 판단하는 것을 몇번을 보았고 그것이 말이 되느냐 물어 보았더니 신부도 사람인데 잘못하면 판단 받아야지..이런 말을 하기에 ..이곳은 좀 ..그냥 내길이 아니다는 결론을 내렸지요.. 

협조 사제에게 모든 재속회 다 똑 같다. 라는 말에 신부님도 "맞다" 라는 말씀주셨습니다.. 성화의 여정이라면..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내가 신앙을 갖는 것의 궁극적인 목적은 구원입니다.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바로 미사 봉헌과 기도, 성모님 사진을 보내주신 영적 멘토 신부님은 우선 사람을 살리는 길을 걸어가신 것입니다. 사람을 살린다는 것이 위험에 처해 있는 당사자 편에서 자비를 베풀어 주는 것이 구원으로 넘어가는 길입니다. 재속회 협조 사제가 전화 온것이 그분의 마음이 아니라 재속회 회장의 의견을 전달자로서 전화를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신부님에게는 그리 섭섭하지 않았습니다. 회장단이 회의를 해서 회의 결과를 신부님에게 말씀드린다고 하면 나름 더 생각해서 신부님에게 전달하겠지 라는 마음이었습니다. 하나의 기대를 꺽는 분들이었습니다. 재속회라는 이름이 구원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이름 보다는 저의 영적인 멘토 신부님과 같이 사랑과 자비입니다. 

 

오늘 복음도 마찬가지 입니다. 예수님이 사랑하시는 3남매입니다. 관상의 대가 마리아, 봉사의 대가 마르타, 참회의 대가 라자로 입니다. 당신이 사랑하는 라자로가 죽었다는 소식을 예수님께서 듣습니다. 그런데 그 소식을 듣는 순간에 예수님은 비통해 하십니다. 삼남매의 슬픔에 같이 가슴 아파하시는 모습을 봅니다. 그 슬픔에서 우선 살리시는 분이 예수님입니다. 사람을 살리는 것이 구원입니다. 자비가 구원입니다. 그가 다시 소생해서 살아났지만 나중에 다시 죽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순간 삼남매에게 필요한 것은 오빠를 살리는 것이 우선입니다. 신앙은 내 눈앞에 있습니다. 사람을 살리는 자비입니다. 자비가 사랑이고 사랑이 하느님입니다. 그것이 신앙의 행동입니다. 요술 방망이로 뚝딱해서 상황을 변화 시키는 것이 신앙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자비와 사랑입니다. 그것을 우리 몸으로 실천하는 것이 신앙의 행위이고 결국은 하느님의 자비, 즉 구원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신앙을 형이상학적인 것 안에서 찾는 것보다는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구원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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