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명연 마태오신부님(빠다킹신부님) 7월 23일 연중 제16주간 목요일
-
190746 박양석 [pys2848] 스크랩 2026-07-22
-
2026년 7월 23일 연중 제16주간 목요일
혹시 ‘노키아’라고 기억하십니까? 지금은 삼성, 애플로 정의되고 있지만, 한때 세계 1위의 휴대폰 기업이었습니다. 핀란드 전체 법인세의 23%를 차지할 정도로 대기업이었습니다. 그런데 2013년에 역사 속에서 사라졌습니다. 워낙 큰 회사였기에 핀란드 경제가 회복하기 어려울 것으로 많은 경제학자들은 예상했습니다. 노키아에서 일하던 수많은 엔지니어와 기술자들이 실업자가 되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지 않았습니다.
노키아가 무너지기 시작한 2010년부터 핀란드 정부는 IT 창업 인재를 양성했고, IT 쪽에 새로운 변화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앵그리 버드’, ‘클래시 오브 클랜’ 등의 게임이 이때 만들어졌습니다. 더 큰 발전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래서 이런 기사도 나왔습니다.
“노키아의 침몰은 핀란드 IT 업계에 가장 좋은 일.”
고통과 시련의 순간, 그냥 무너지는 사람이 있는 반면, 이를 반면교사로 삼아 더 좋은 쪽으로 변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당연히 더 좋은 쪽으로 변화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포기나 좌절하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가 우리의 구원을 이루었듯이 말입니다.
예수님 시대의 종교 지도자들은 교만했습니다. 자기 자신으로 가득 차 있었기에, 마음속에 하느님의 말씀을 모실 자리가 없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께서 겸손하고 열린 마음을 가진 평범한 사람들에게 그들의 쉬운 언어를 사용하시고, 그들 삶에 바탕을 둔 이야기와 비유로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느님 나라의 신비는 교만하여 마음을 닫아버린 지식인들이 아니라, 마음을 열고 은총을 받아들일 넓은 마음을 가진 이들을 위한 것이라고 하십니다.
사실 당시의 사람들은 먹고 살기에 버겁고, 여기에 율법을 제대로 따르지 못함으로 인해 죄책감이 가득했습니다. 그래서 하느님 앞에 감히 고개를 들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이들에게 하느님 나라의 신비를 아는 것이 허락되었다고 하십니다. 종교 지도자들은 교만하여 마음을 닫아버렸지만, 이들은 마음을 열고 은총을 받아들일 넓은 마음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당시의 사람들과 지금을 사는 우리와 비교해 보았으면 합니다. 당시 사람들보다 더 많은 은총 안에 사는 우리입니다. 우리에게는 서술된 형태로 기록된 그분의 말씀인 성경이 있고, 그리고 이 말씀을 올바르게 해석해 주시는 성령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이것만이 아닙니다. 참으로 살아계시고 현존하시는 예수님을 거룩한 성체성사 안에서, 화해의 성사인 고해성사 안에서, 거룩한 성경 안에서 그리고 기도하는 교회 공동체 안에서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은총 안에 살면서도 이사야의 예언처럼 마음이 무디고, 귀로 제대로 듣지 않고, 눈을 감고 있었던 것이 아닐까요? 그 반대의 삶을 살아야지만 진정으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오늘의 명언: 누구나 다 역경을 견디어 낼 수는 있지만, 한 인간의 됨됨이를 정말 시험해 보려거든 그에게 권력을 줘 보라(에이브러햄 링컨).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
- 연중 제16주간 목요일
-
190747
조재형
2026-07-22
-
반대 0신고 0
-
- 조명연 마태오신부님(빠다킹신부님) 7월 23일 연중 제16주간 목요일
-
190746
박양석
2026-07-22
-
반대 0신고 0
-
-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축일]
-
190745
박영희
2026-07-22
-
반대 0신고 0
-
- 오래 미뤄 둔 화해 연락을 보내기 전 밤, 천주교인은 어떤 선택을?
-
190744
이재현
2026-07-22
-
반대 0신고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