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GOOD NEWS 게시판

검색
메뉴

검색

검색 닫기

검색

오늘의미사 (녹) 2026년 7월 20일 (월)연중 제16주간 월요일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이 세대와 함께 되살아날 것이다.

가톨릭마당

sub_menu

우리들의 묵상ㅣ체험
조명연 마태오신부님(빠다킹신부님) 7월 20일 연중 제16주간 월요일

190699 박양석 [pys2848] 스크랩 2026-07-19

2026년 7월 20일 연중 제16주간 월요일

 

 

“짐이 곧 국가다”라는 말로 유명한 프랑스 절대 왕정의 상징인 태양왕이라는 호칭으로 불리는 루이 14세를 잘 알 것입니다. 그는 귀족들의 힘을 약화하고 왕권을 강화해 프랑스 왕권을 유럽 최강 수준으로 끌어올렸습니다. 그러나 이런 그를 꼼짝 못 하게 했던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그의 주치의였습니다. 그는 주치의 말을 철저하게 따랐다고 전해지는데, 이 주치의가 조금 이상합니다.

 

물을 통해 피부로 병균이 들어온다고 해서 루이 14세는 일평생 목욕을 거의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또 왕은 평민이나 겪을 치통을 가지고 있으면 안 된다고 해서, 루이 14세는 이를 다 뽑아 버렸습니다. 그 결과 입천장이 무너지고 그래서 구취가 매우 심했다고 합니다.

 

절대군주로 막강한 힘을 휘둘렀고, 실제로 당시로써는 장수했다고 말할 수 있는 ‘80’이 넘는 나이까지 살았습니다. 그러나 삶의 질은 어떠했을까요? 몸에서는 냄새가 나고, 제대로 먹기도 힘들어서 삶의 질 자체가 형편없었을 것입니다. 이런 상태로 오래 살고 막강한 힘을 누린다고 과연 행복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부럽지 않습니다.

 

진정한 행복을 추구해야 합니다. 막강한 힘보다 사랑을 나누는 길, 오래 사는 것보다 기쁘게 사는 길, 무엇보다 나 혼자 누리는 행복보다 함께 나누는 행복의 길을 살아야 합니다. 주님의 뜻을 따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율법 학자와 바리사이 몇 사람이 ‘스승님’이라 부르며 공손한 척 다가오며 “스승님이 일으키시는 표징을 보고 싶습니다.”라고 말합니다. 믿기 위해서일까요? 아닙니다. 예수님을 시험하고 책잡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들은 이미 수많은 치유와 구마 기적을 목격했습니다. 그럼에도 또 다른 눈요깃거리나 하늘에서 내리는 초자연적인 기적을 요구하는 것은, 그들의 마음이 이미 하느님으로부터 멀어져 있음을 폭로하는 것입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요나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마태 12,39)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방인의 도시 니네베 사람들은 요나의 설교만 듣고도 온 성읍이 단식하며 회개했지요. 남방 여왕은 솔모몬의 지혜를 들으려 땅끝에서부터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사람들은 예수님의 기적과 지혜를 보고도 믿지 않고 오히려 표징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진짜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지 못했던 것입니다. 주님을 알기보다는 자기만족만을 추구하고 있었습니다. 진정한 행복이 아닌 가짜 행복만을 좇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의 뜻을 멀리하고, 세상 것들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우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매일 접하는 미사, 성체성사, 복음 말씀의 신비를 너무나 당연하고 익숙하게 여겨서 그 소중함을 잊고 사는 것이 아닐까요? 주님의 뜻을 따르는 사람은 이 모든 것을 감사히 받아들이면서, 주님의 사랑 안에 머물게 됩니다. 진정한 행복을 얻게 됩니다.

 

 

오늘의 명언: 모욕은 잊어버리고, 친절은 결코 잊지 말아라(공자).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1 107 0

추천  1 반대  0 신고  

TAG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로그인후 등록 가능합니다.

0 / 500

이미지첨부 등록

더보기
리스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