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근 신부님_* 오늘의 말씀(7/17) : 연중 제15주간 금요일
-
190658 최원석 [wsjesus] 스크랩 2026-07-17
-
* 오늘의 말씀(7/17) : 연중 제15주간 금요일
* 독서 : 이사 38, 1-6. 21-22, 7-8
* 복음 ; 마태 12, 1-8
1 그때에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밀밭 사이를 지나가시게 되었다. 그런데 그분의 제자들이 배가 고파서, 밀 이삭을 뜯어 먹기 시작하였다. 2 바리사이들이 그것을 보고 예수님께 말하였다. “보십시오, 선생님의 제자들이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3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다윗과 그 일행이 배가 고팠을 때, 다윗이 어떻게 하였는지 너희는 읽어 본 적이 없느냐? 4 그가 하느님의 집에 들어가, 사제가 아니면 그도 그의 일행도 먹어서는 안 되는 제사 빵을 먹지 않았느냐? 5 또 안식일에 사제들이 성전에서 안식일을 어겨도 죄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율법에서 읽어 본 적이 없느냐? 6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성전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7 ‘내가 바라는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니라 자비다.’ 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지 너희가 알았더라면, 죄 없는 이들을 단죄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8 사실 사람의 아들은 안식일의 주인이다.”
* <오늘의 강론>
오늘 <복음>은 제자들이 밀 이삭을 뜯어 먹은 일 때문에 생긴 일입니다. 그날이 ‘안식일’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곧 안식일에 일했다고 해서 트집을 잡은 것입니다.
그러나 <요한복음>에 따르면, 예수님께서는 안식일에 소경을 고치신 후에, 말씀하셨습니다.
“내 아버지께서 여태 일하고 계시니 나도 일하는 것이다.”(요한 5,17)
그렇다면, 하느님께서 ‘안식일을 세우신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탈출기>에서, 만나와 메추라기를 주시는 장면에서, 안식일을 주신 이유를 “내가 너희 주 하느님임을 알게 되게 하기 위함”(탈출 16,12 참조)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또 야훼께서 안식일을 계약의 표로 삼으시는 장면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나의 안식일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안식일은 나 주님이 너희를 성별하는 이라는 것을 일게 하려고
나와 너희 사이에 대대로 세운 표징이다.”(탈출 31,13)
이는 ‘안식일을 새운 이유’가 곧 하나님과의 관계를 확인하기 위안 것임을 말해줍니다. 곧 ‘안식일’을 세우신 것은 거룩한 구별을 위해서였습니다. 곧 안식일을 하느님과 그의 백성 사이의 ‘표징’(Sign)으로(출애굽기 31:13) 세우셨고, 하느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세상의 가치관과 구분된 삶을 살아가도록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안식일의 근본정신은 무엇이었을까요?
안식일은 누구를 위한 것이었을까요? 누구를 위해 쉬는 것이었을까요?
<탈출기>의 계약의 책에서 말합니다.
“~이렛날에는 쉬어야 한다. 이는 너희 소와 나귀가 쉬고,
너희 여종의 아들과 이방인이 숨을 돌리게 하려는 것이다.”(탈출 23,12)
이는 ‘안식일’이 인간을 위해 주어진 것임을 말해줍니다. 곧 하느님을 위하여 쉬는 것이 아니라, 인간을 위하여 쉬는 것이라는 사실을 말해줍니다.
그래서 병행 본문인 <마르코복음>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생긴 것이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생긴 것이 아니다.”(마르 2,27)
그런 까닭에 오늘 <복음>에서는 말씀하십니다.
“‘내가 바라는 것은 희생제물이 아니라 자비다’ 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지 너희가 알았더라면,
죄 없는 이들을 단죄하지는 않았을 것이다.”(마태 12,7)
그렇습니다, 중요한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니라 ‘사람’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러기에, ‘사람에게 자비로운 일’이 바로 ‘안식일 계명의 근본정신’입니다.
하오니, 주님! 오늘만이라도 형제를 단죄하지 않게 하소서!
성전에서는 희생제물을 드리면서 정작 형제에게는 꼬투리를 잡지 않게 하소서!
당신께서 바라시는 것은 희생제물이 아니라 자비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저 자신이 사랑의 제물이 되게 하소서. 아멘.
“사람의 아들은 안식일의 주인이다.”(마태 12,8)
주님!
이 날은 저희를 위하여 마련하신 날,
이 날을 새롭게 하시고 저희를 새롭게 하소서.
새 마음, 새 살이 돋게 하고 새 옷을 입히소서.
거룩함을 입었으니 거룩한 일을 행하게 하소서.
자비를 입었으니 자비를 베푸는 이가 되게 하소서!
당신이 주님이심을 알고, 당신께 속한 이 되게 하소서!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
- 양승국 신부님_울지 마라, 내 아들아! 힘내거라, 내 딸아!
-
190661
최원석
2026-07-17
-
반대 0신고 0
-
-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성전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
190660
최원석
2026-07-17
-
반대 0신고 1
-
- 이병우 신부님_조욱현 신부님_김건태 신부님 묵상
-
190659
최원석
2026-07-17
-
반대 0신고 0
-
- 이영근 신부님_* 오늘의 말씀(7/17) : 연중 제15주간 금요일
-
190658
최원석
2026-07-17
-
반대 0신고 0
-
- 행복을 여는 '16문(門)
-
190657
김중애
2026-07-17
-
반대 0신고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