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버지나 어머니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은 나에게 합당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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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88 최원석 [wsjesus] 스크랩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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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에 고백사제 수도회를 갔습니다. 어제도 같이 나누었지만 그곳에서 어느 자매님의 말씀이 수도회가 적자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후원회를 개최하게되었다고 합니다. 수도자가 무슨 돈이 있을까? 항상 마음속으로 무거운 짐을 지고 걸어가신 신부님의 마음을 생각하니 가슴이 멍먹했습니다. 제가 지금 일하는 곳은 어린이 대공원 근처에 있는 학교에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학교 주변에 성당이 두곳이 있습니다. 한곳은 지구장 성당이 있고 다른 곳은 지역 성당입니다. 학교에서 가까운 곳이고 그곳의 파이프 오르간은 아주 휼륭한 곳입니다. 그런데 그 주변에 식당을 갔는데 분명히 성당 신자였습니다. 그런데 성당을 간다는 표현을 잘 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질문을 하였습니다. 혹시 천주교 신자 아니신가요? 문의하여 보니 맞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아니 그러면 지금은 성당을 다니지 않으신가요? 그 사장님 말씀이 ..신부님의 강론이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들어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냉담 아닌 냉담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신부님의 강론을 저도 들어보았습니다. 이유를 알 것 같아요. 제가 소속해 있는 재속회 원래 수도회 신부님들 강론은 잘 못하십니다. 묵상과 관상에 익숙한 분들은 말씀을 하셔도 그리고 재미있게 하지 못하십니다. 깊은 묵상 중에 주님과 하나되어서 영적인 머무름에 있는 분들이라 그리 쉽게 재미있게 강론을 하시지를 못합니다. 그래서 별 재미는 없어요. 단지 깊은 대화 속에서 속 시원한 무엇인가를 마주하게됩니다. 영적으로 바라보시니 당연히 우리의 어둠을 바로 보시고 구원으로 인도하시는 그 무엇인가를 볼 수 있습니다. 흔히 이것을 성령의 인도하시는 신부님들에게서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지난 토요일에 고백 사제의 수도회의 장 되시는 신부님의 강론에서도 이런 말씀을 들었습니다. santus를 외치면 주변에서 미친 사람 취급 받는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Santus다운 생활을 하면 사람들이 기피한다는 것입니다. 그 다른 예가 선종하신 영적 지도 신부님이 그러 했습니다. 신부님은 영적인 신부님입니다. 그러나 주변에서 그분에게 다가서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것도 신부님 수도회 식구로 부터 들은 것입니다. 세상의 영적인 어둠 속에서 주님은 혼자 진리를 말씀하셨고 사람들은 현세 구복적인 사람들이 많아서 예수님을 구원으로 본 것이 아니라 주님의 말씀을 구원으로 바라본것이 아니라 빵의 기적에 빵을 바라본 것입니다. 현세 구복적인 그런 초인적인 힘을 바라본것입니다. 나의 천박한 삶으로 부터 윤택한 삶으로 인도하여 주실 분으로만 바라본 것입니다. 영적인 구원으로 바라본 것은 아니라 현세적으로 이 질곡의 삶에서 현세적으로 찬란한 것을 찾는데 그 현세적으로 풍부하고 돈이 많고 군림할 수 있는 그런 구세주를 찾은 것입니다. 영적인 구도자의 말을 들으면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한다는 것과 같습니다. 제 직장이 있는 곳의 성당의 신자들이 하는 말과 같습니다. 신부님의 강론이 와 닿지 않습니다. 저도 화려한 말을 하시는 신부님들의 강론을 들을 때 시간이 흐르면서 좀 허전합니다. 아닌데 ..더 영적으로 깊이 말씀해주시면 좋으련만,, 제 직장 주변에 신부님의 강론이 너무 영적이어서 다들 떠났지만 ..지금은 사제의 인사이동이 있어서 새롭게 오신 분이 본당 사제를 처음하신 분이라고 하더라구요..그래서 시원하고 ..그런데 더 영적으로 해매고 있는 양들을 영적으로 바라보고 영적으로 구원으로 인도하여 주시는 신부님들이 세상의 오류로 부터 오류를 오류로 보지 모사는 상황이 늘 어두움이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 어두움이 세상 사람들이 영적으로 허한 상황이기에 그런 것이지 영적인 신부님이 허한 상황은 아닙니다. 어찌보면 오늘 복음의 내용이 지금의 신부님들의 상황이 맞는 것 같습니다. 신부님들이 영적이어서 세상은 신부님들을 냉대합니다. 신부님과 손으로 악수하는 것도 거부 합니다. 어찌보면 왕따를 당하기 일수입니다. 신자 자신을 만족시키지 않는다고 거부하고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합니다. 한가지 분명한 것은 모든 것을 내려 놓고 성찰과 관상 혹은 묵상 속에서 말씀을 조명하여 보고 주님의 말씀에 하나될 수 있는 신앙의 합일을 최상으로 걸어가는 것에 멀리 떨어져 간것은 아닌지 나를 돌아 보아야 합니다. 천국은 사랑을 얼마나 했는가 그것이 정성적이기도 하고 정량적으로 얼마만큼 사랑했는가? 이것을 바로 볼 수 있어야 겠습니다. 관상과 묵상 중에 주님의 성령을 마주 받아 모실 수 있는 사람들.. 그 속에서 기쁨을 얻을 수 있는 내가 된다는 것..말씀과 합일이 되어서 그 안에서 행복한 기쁨을 누릴 수 있는 나.. 예수님도 성령 안에서 아버지와 하나되셔서 기뻐하시는 모습을 복음 안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세상 안에서 신부들이 나를 현세적으로 만족시키는 그런 신부들은 아닙니다. 영혼의 구원을 위해서 밤과 낮을 가리지 않고 현재 눈 하나 달린 신자들 속으로 투신하는 신부님들을 위해 손가락질 하기 보다는 시원한 음료수를 나눌 수 있는 마음을 가져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신부님들의 삶이 하루 하루 거친 땅에서 걸어가는 이들입니다. 지금 가난한 이가 신부님들입니다. 그들의 혼자 성체 앞에서 눈물 흘리면서 한걸음 한걸음 걸어가는 삶이 평탄치 않으니 우리의 기도가 절실히 요구되는 신간이고 우리 자신도 하늘의 보화를 보화로 볼 수 있도록 나의 회개를 청해야 할 시점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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