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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녹) 2026년 6월 28일 (일)연중 제13주일(교황 주일)십자가를 지지 않는 사람은 나에게 합당하지 않다. 너희를 받아들이는 이는 나를 받아들이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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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ㅣ체험
인생은 바람이며 구름인 것을

190292 김중애 [ji5321] 스크랩 2026-06-26

 

인생은 바람이며 구름인 것을

그 누가 날더러 청춘이 바람이냐고

묻거든 나 그렇다고 말하리라.

그 누가 날더러 인생도

구름이냐고 묻거든

나. 또한 그렇다고 답하리라

왜냐고 묻거든 나. 또 말하리라

청춘도 한번 왔다가면 아니 오며

인생 또한 한번 가면

되돌아 올 수 없으니

이 어찌 바람이라 구름이라

말하지 않으리요.

오늘 내몸에 안긴 갈바람도

내일이면 또다른 바람이 되어

오늘의 나를 외면하며 스쳐 가리니

지금 나의 머리 위에 무

심이 떠가는 저 구름도

내일이면 또다른 구름이 되어

한세상 두둥실 떠가는 것을

잘난 청춘도 못난 청춘도 스쳐가는

바람 앞에 머물지 못하며

못난 인생도 저 잘난 인생도

흘러가는 저구름과 같을진데

어느날 세상 스쳐가다가

또 그 어느날 홀연히 사라져 가는

생을 두고 무엇이 청춘이고 그 무엇이

인생이라고 따로 말을 하리까.

우리네 인생도 바람과

구름과 다를바 없는것을...

-좋은 글 중에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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