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룩한 나의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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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73 김중애 [ji5321] 스크랩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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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나의 영혼
나는 내 자신의 친구인가?
나는 나의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는가?
이와 같은 질문들은 대단히 중요하다.
왜냐하면 내 자신과 친구가 되고
또 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한,
다른 사람과도 친구가 될 수 없고
사랑할 수 없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도대체 어떻게 내 자신과
내가 친구가 될 수 있는 것일까?
내 자신의 참 모습을
아는 것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
누구나 한편으로 예쁘면서도
나름대로 한계가 있고,
부자이면서도 가난하며,
너그러우면서도 동시에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들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나는 하느님의 빛을 담아
반짝이는 영혼을 지닌 존재이다.
나의 참 모습을 알아간다는 것은
비록 완전히 알아듣지는 못한다 하더라도
내 영혼의 거룩함을 깨우쳐 간다는 것이다.
내 영혼이라 할 때 이는 어줍잖은 내 감성적,
정신적 느낌하고는 전혀 다른 무엇이다.
내 영혼이 사랑이신 하느님 품 안에 있음을
신뢰 할 수 있을 때, 내 자신과 친구가
될 수 있고 나아가 다른 이들과도
사랑의 관계를 맺을 수 있게 된다.
-헨리 나우웬-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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