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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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에 대한 이해 / 이금재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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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임 [rmskfk] 쪽지 캡슐

2021-04-18 ㅣ No.146175



제10회 구원에 대한 이해 / 가톨릭 평화방송 사이비 이단 클리닉




주제 : 종말과 구원에 대한 이해

1. 지금이 세상 종말의 때인가?

2. 구원자, 메시아, 재림 예수가 한국에서 재림하였는가?

3. 가톨릭 교회의 종말과 구원

 

안녕하세요? 이금재 신부입니다. 오늘은 사이비 교단에서 자주 언급하는 종말과 구원이라는 주제입니다. 물론 신앙이라고 하면 어디나 다 구원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되지요. 그런데 사이비에서는 특별히 종말과 구원을 연결해서 아주 강조를 하죠. 그래서 오늘은 종말과 구원에 대한 이해로서 우리가 사이비가 어떤 곳인가 하는 것을 좀 알아보고자 합니다.

 

1. 지금이 세상 종말의 때인가?


우리나라 사이비에서는 대부분 지금이 종말의 때라고 합니다. 그래서 종말의 때에 바로 자기 교회에 와야 된다 또 자기 누구의 교리와 성경 해석을 믿고 따라와야 된다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면서 그들이 내세우는 게 뭐냐 하면, 종말의 징조라고 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는 어떤 전쟁의 상황들,

 

그다음에 자연재해, 지진, 해일, 쓰나미 이런 것들, 그다음에 지금 퍼지고 있는 코로나처럼 이런 질병, 역병, 감염병 이런 것들이 일어나는 처참하고 참혹한 광경들을 보여주면서 바로 이것이 지금 종말의 징조다. 종말이 다가왔다는 걸 알려주고 있으며, 이걸 보고도 시대의 징표를 못 읽으면 구원받지 못한다고 하면서 종말을 주장하거든요.

 

그런데 그러면 진짜 지금이 종말의 때인가? 지금 보여지는 참혹한 현상보다 사실은 세상은 더 많이 참혹한 때도 많았어요. 그리고 2천 년 역사 안에서 사이비들은 참혹한 상황이 올 때마다 종말이라고 주장했거든요. 그런데 성경은 마태 24장에서 나오듯이 종말과 예수님의 재림은 아무도 모른다.

 

그런데 신천지 같은 곳에서는 마태오복음 24장이 '소종말'이라고 얘기해요. 거기서 표현하는 전쟁의 상황들 이런 것들은 그때 당시의 시대 상황을 배경으로 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에 빗대어서, 그리고 저번에도 말씀드렸듯이 성경 안에 묵시문학적인 요소 안에서 이런 자연 현상 이런 것들을 빗대서 얘기하는 거지, 실제로 그것이 종말의 징조고 때라고 확정지어서는 안 된다.

 

* 자연재해, 사회적 문제를 종말의 때와 확정적으로 연관 지어서는 안 된다!

 

예수님이 승천하시고 성령이 오신 이후부터 우리는 종말을 향해 가고 있는 거죠. 어떻게 보면 종말의 시대를 살고는 있지만 지금이 종말의 때는 아니다. 그래서 종말을 언급하면서 사람들 마음속에 공포와 불안을 극대화하는 사이비 종교의 계략. 그래서 지금은 종말의 때가 아니라고 얘기하는 게 뭐냐? 깨어 있어라. 그 시간 그때가 언제인지 모르니 늘 깨어 있으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래서 깨어 있는 삶 그것은 바로 예수님 말씀에 충실히 살아가는 거죠. 이 시대를 사랑으로 실천하면서 살아가는 것. 그것이 우리가 종말을 준비하는 마음가짐입니다.

 

2. 구원자, 메시아, 재림 예수가 한국에서 재림하였는가?


우리나라는 정말로 전 세계에서 너무나 많은 재림 예수가 있어요. 구원자가 너무 많아요. 구원자가 넘치는 시대예요. 개신교에서 통계를 낸 걸 보면 1920년대부터 등장한 사이비, 이단 종파의 재림 예수만 약 200여 명. 그럼 진짜 구원자, 메시아, 재림 예수가 우리나라에서 재림하는가? 우리나라에서 재림한다고 사이비들이 주장하는 근거는 개신교 성경에 나오는 단어 '동방'이라는 단어가 나오거든요. 대한민국 = 동방예의지국. 그 동방이 동방이다. 그럼 성경 속 '동방 박사'는 한국인?? 말도 안 되는 소리죠.

 

그다음은 '해 뜨는 곳' 그다음에 '땅 끝' 아무튼 이런 단어들이 개신교 성경에 나오는데 그걸 가지고 "봐라! 이게 한국이다. 이걸 지금까지 2천 년 역사에서 아무도 못 풀었고 우리가 풀었고 풀고 보니 이게 우리나라였고 메시아가 우리나라에서 온다." 이렇게 주장을 합니다. 거기서 나오는 동방, 땅 끝, 해 뜨는 곳 이런 것은 당시 이스라엘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 안에서 동서남북에 관한 지리적 환경에서 표현되는 거지 우리나라를 염두에 두고 하지 않았다.

 

그런데 더 재미있는 게 최근에 중국에서 넘어온 사이비, 이단이 하나가 있어요. 자칭 동방번개파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왜 동방번개파인가?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 번개가 동쪽에서 서쪽으로 번쩍 치듯이 온다 해서 바로 그 구절을 따가지고 동방번개파예요.

 

◆ 동방번개파 : 전능신교, 하나님 사랑 교회 등으로 불리며, 중국에서 유입된 이단 종파. 양향빈이라는 여자 교주를 여그리스도라 주장하며 믿는 종교.

 

예수님이 2천 년 전에는 남자의 모습으로 왔지만, 재림 예수는 여자의 모습으로 온다. 그래서 여그리스도라 주장하는 양향빈이라하는, 등씨 성을 가진 거라고 하는데. 아무튼 그래서 여그리스도를 믿어야 된다. 그래야 구원받는다고 하면서 중국에서 활동했는데, 이 사이비가 중국에서 가정문제를 일으키니까 중국 공안 당국에서 사교 단체로 판단, 2012년 많은 신자들을 체포, 해외는 물론 현재 한국에서도 활발하게 포교활동을 하는 것으로 보고됨.

 

우리나라 서울 구로 쪽에서 자리를 잡고 시작했다가 충청도 쪽으로 가서 굉장히 많은 토지를 사가지고 활동하기 시작하면서 우리나라에 서서히 뿌리를 내리고 있어요. 우리나라 사이비 교주는 재림 예수가 우리나라에서 온다고 하고, 중국에서는 중국에서 온다고 하고, 그런데 중국에선 동방이 바로 중국이라고 얘기하거든요.

 

◆ 동방번개파, 전능신교,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등으로 이름 붙여진 종교는 반드시 주의 요망.

 

3. 가톨릭교회의 종말과 구원


그러면 우리 가톨릭교회는 종말과 구원에 대해서 어떻게 이해하고 있고, 어떻게 지금 받아들여야 되는가? 가톨릭교회는 종말을 파괴적이고 공포스러운 심판이라고 하는 벌을 받는 쪽을 강조하는 게 아니에요. 종말은 영원한 생명으로 가는 하나의 문이다. 내가 영원한 생명을 가지고 하느님 나라에 들어간다고 하는 희망을 가지고 살라고 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가톨릭교회의 종말은 뭐냐 하면, 지금 현재 이곳에서 살아가고 있는 그 자리를 충실히 살아라. 재미있게 살아라. 행복하게 살아라. 하느님 안에서 사랑을 실천하면서 살아라라고 얘기를 하는 거죠. 그런데 사이비 교회들의 특징은 뭐냐? 종말의 때이니 현실을 떠나서 무조건 우리에게 와라. 재산 다 처분하고 와라. 심지어 어디는. 이런 논리를 펴는데 잘못됐다는 거죠.

 

그래서 가톨릭교회의 종말은 심판이라는 말을 쓰기는 쓰지만 하느님께서 벌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구원의 행위다. 그래서 하느님과, 예수님을 믿고 열심히 사는 그들에게 하느님께서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축복된 날이라고 볼 수 있죠. ●

 

http://www.cpbc.co.kr/CMS/tv/program/pro_sub.php?src=%2FCMS%2Ftv%2Fprogram%2Fview_list.php%3Fprogram_fid%3D10072%26menu_fid%3D10075&program_fid=10072&menu_fid=10075&cid=&yyyymm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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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에대한 이해, 사이비, 이단, 종말, 가톨릭교회의종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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