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3일 (화)
(백) 부활 제4주간 화요일 아버지와 나는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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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8.월. 그들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떠나가셨다.(루카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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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칠등 [kcd159] 쪽지 캡슐

2021-03-08 ㅣ No.222151

03.08.월. 그들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떠나가셨다.(루카 4, 30)

 

비난의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떠나가시는

우리의

주님이시다.

 

우리의 현실은

어떠한가.

 

선입견이

만들어

놓은 아픈

우리의

현실이다.

 

지나친

과신은

언제나

금물이다.

 

나의 시각과

관점이 다

옳은 것은

아니다.

 

선입견은

더더욱

소중한 사람을

제대로

볼 수 없게

만드는

걸림돌이 된다.

 

우리를

겸손으로

초대하시며

새 길을 여시는

우리의

주님이시다.

 

진실을 가리는

선입견의

꺼풀을

벗겨내신다.

 

남의 삶에

소금을 뿌리는

삶이 아닌

축복하는

기도의 삶이

되게한다.

 

선입견은

또다른

폭력이다.

 

구원의 역사는

편견이

만들어가는

역사가 아니라

 

하느님의

사랑이

만들어가는

가능성의

역사이다.

 

중요한 것은

출신배경이

아닌 건강한

삶의 방식이다.

 

너무나 많은

비판과 비난

험담과 왜곡의

피곤한 시간을

살아가고 있다.

 

사순시기는

과감하게

삶의 방식을

바꾸는

시간이다.

 

십자가의

겉모습이

아닌

십자가의

마음을

만나는 것이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께서는

선입견을

가로질러

복음이 필요한

이들을 향해

떠나가신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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