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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요]노을-권진숙,(MBC 창작동요제최우수대상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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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원 [lion77] 쪽지 캡슐

2021-04-17 ㅣ No.31216



 


1984년 제2회 MBC 창작동요제 최우수상곡인 동요.

작사는 이동진, 작곡은 최현규

노래는 권진숙(당시 경기 평택 성동국민학교(現 성동초등학교) 6학년)이 불렀다.


저녁노을, 권진숙

바람이 머물다 간 들판에
모락모락 피어나는 저녁 연기
색동옷 갈아입은 가을 언덕에
빨갛게 노을이 타고 있어요

허수아비 팔 벌려 웃음짓고
초가 지붕 둥근 박 꿈꿀 때
고개숙인 논밭의 열매
노랗게 익어만 가는

가을 바람 머물다 간 들판에
모락모락 피어나는 저녁 연기
색동옷 갈아입은 가을 언덕에
붉게 물들어 타는 저녁놀



작사가 이동진은 평택시 팽성읍 대추리에서 노을을 보며 가사를 지었다고 한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이 노을은 평택시 군문동에서 팽성읍으로 넘어가는 안성천 '군문교' 위에서
바라 본 '대추리 들판의 노을'이다. 작년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곡처럼 원곡자의 출신지역의 특색을 담은 곡이다.

노래를 부른 권진숙은 이화여대 약대를 졸업하고 현재 제약 영업 컨설팅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2004년 MBC가 우리 동요 80주년을 맞아 실시한 '가장 좋아하는 동요'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매년 동요중에서 현제까지 1위를 차지하고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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