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 (목)
(홍) 성 마르코 복음사가 축일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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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바오로 사도의 회심 축일 [오늘의 묵상]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홍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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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업로마노 [rlawhddjq] 쪽지 캡슐

2022-01-25 ㅣ No.152497

 

 

 

 

 

 

2022년 01월 25일 화요일

 

성 바오로 사도의 회심 축일 [오늘의 묵상(한국천주교주교회의 홍보국)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승천을 앞두시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

복음 선포는 의무이며그 대상에 경계와 구별이 없다는 이 말씀에서

이방인들을 위한 복음 선포에 자신의 삶을 바친 바오로가 떠오릅니다.

 

오늘은 성 바오로 사도의 회심 축일입니다.

유다 사람으로 태어나, “조상 전래의 엄격한 율법에 따라 교육을 받은 바오로는

그리스도 신자들을 포박하고 감옥에 넣었던 박해자였습니다.

그런데 그의 삶이 완전히 바뀌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그것은 오늘 독서가 전하는 부활하신 예수님 체험입니다.

 

바오로는 그리스도인들을 체포하려고 다마스쿠스로 가던 길에,

번쩍이는 커다란 빛과 함께 부활하신 예수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그 특별한 체험으로 바오로는 그리스도 박해자에서 그리스도 선포자로 바뀝니다.

작은 습관 하나도 바꾸기 쉽지 않은 우리이기에,

사울에서 바오로로 바뀐 이름처럼 변화된 그의 삶에서

하느님의 은총이 얼마나 강렬하였는지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오늘 성 바오로 사도의 회심 축일을 지내며,

회개에 대하여 생각해 봅니다.

회개는 자신의 노력과 하느님의 은총이 만나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회개의 결과는 변화로 나타납니다.

그래서 나는 회개하였는가?’라는 질문은 나는 변화하였는가?’라는 질문과 같습니다.

 

바오로 사도의 회심과 그의 열정적인 복음 선포를 기억하며,

우리도 회개하는 신앙인, ‘선포하는 신앙인, ‘변화하는 신앙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그리고 바오로 사도와 함께 고백합시다.

나는 죽음을 겪으시는 그분을 닮아,

그분과 그분 부활의 힘을 알고 그분 고난에 동참하는 법을 알고 싶습니다”(필리 3,10).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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