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03.07.사순 제3주일. "이 성전을 허물어라. 그러면 내가 사흘 안에 다시 세우겠다."(요한 2, 19) |
---|
03.07.사순 제3주일. "이 성전을 허물어라. 그러면 내가 사흘 안에 다시 세우겠다."(요한 2, 19)
완벽한 교회는 그 어디에도 없다.
불완전한 인격체들의 공동체가 바로 교회이다.
교회는 하느님 백성의 인격체들이 더욱 맑고 아름다워지는 사랑에 있다.
주님께서 친히 교회를 세우셨다.
허무시는 분도 다시 세우시는 분도 우리의 주님이시다.
회개가 필요한 우리들 교회의 모습이다.
우선시되어야 할 것은 회개와 복음이다.
교회를 가로막는 것은 다름아닌 건강하지 못한 우리들 삶이다.
주님께서는 건강한 교회를 간절히 원하신다.
교회는 주님과 함께 주님의 일을 하는 것이다.
교회의 소명은 여기 이곳에서 하느님 나라를 가르쳐주는 것이다.
사람이 되어오신 우리의 하느님이시다.
교회는 물질이 아니라 인격을 구원한다.
교회를 위한 교회가 아니라 사람을 위한 하느님을 위한 교회가 되어야한다.
교회는 예수님의 마음과 예수님의 삶을 닮고 있어야한다.
어려운 우리 시대에 위로와 희망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건강한 교회이길 간절히 기도드린다.
사랑이 중심이 되는 교회는 언제나 소외되고 낮은 곳을 향한다.
예수님의 삶을 통해 교회다운 교회의 모습
교회의 나아갈 길을 다시 찾는 은총의 주일 되시길 기도드린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