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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교리
한국 천주교와 이웃 종교4: 다른 종교 믿는 가족과 어떻게 지내야 하나요

2246 주호식 [jpatrick] 스크랩 2019-07-08

[한국 천주교와 이웃 종교] (4) 다른 종교 믿는 가족과 어떻게 지내야 하나요


좋은 기회 있을 때 말과 모범으로 자신의 신앙 증거해야

 

 

하느님을 향한 여정을 이웃 종교인들과 함께 걸을 수 있나

 

“이 거룩한 공의회는, 모든 그리스도인이 이교인들 가운데에 살면서 바르게 처신하고, 할 수만 있다면, 힘닿는대로 모든 사람과 평화로이 지냄으로써, 참으로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자녀가 되기를 간곡히 요청한다.”(「비그리스도교 선언」 5항)

 

인간은 여러 종교를 믿지만, 공통된 하나의 목적은 하느님을 향하여 나아감으로써 인간의 모습을 완성하고 인생의 온전한 의미를 찾는 것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우리나라 종교 지도자들 앞에서 여러 종교를 믿는 이들이 이러한 여정에 함께하고 있음을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삶이라는 것은 혼자서는 갈 수 없는 길입니다. 다른 형제들과 함께 하느님의 현존 안에서 걸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느님의 현존 안에서 아브라함이 하느님께 향하였던 길이기도 합니다. 형제 여러분, 우리는 모두 형제들입니다. 서로를 인정하고 함께 걸어가도록 하십시다.”

 

 

이웃 종교를 믿는 가족과는 어떻게 지내야 하나

 

“에사우는 마흔 살 되던 해에 히타이트 사람 브에리의 딸 여후딧과 히타이트 사람 엘론의 딸 바스맛을 아내로 맞아들였다. 이들은 이사악과 레베카에게 근심거리가 되었다.”(창세 26,34-25)

 

종교는 인간의 가장 깊은 내면과 관련되고 개인의 근본적인 결정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가족끼리 종교가 다를 경우 적지 않은 어려움이 있다. 이런 이유로 많은 이들이 한 집안에서 한 종교를 믿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기에, 자신의 신앙을 포기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하느님에 대한 신앙과 가정의 화목은 동등한 가치가 아니다. 예수께서는 “아버지나 어머니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은 나에게 합당하지 않다.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도 나에게 합당하지 않다”(마태 10,37)고 말씀하신다. 

 

또한, 다른 종교를 믿는 가족을 억지로 그리스도교 신앙에 이끌 수도 없다. 가톨릭 신자는 다른 믿음을 가진 가족을 언제나 깊은 애정을 가지고 대하며 그가 하느님을 받아들일 것을 희망하면서 꾸준히 기도한다. 그리고 좋은 기회가 있을 때 말과 모범으로 그에게 자신의 신앙을 증거해야 한다.

 

 

가톨릭 신자가 아닌 사람을 배우자로 맞아들일 수 있나

 

“혼종혼인. 곧 가톨릭 신자 배우자와 비가톨릭 신자 배우자 또는 세례를 받지 않은 배우자 사이에 맺은 혼인을 교회는 그 본분상 항상 큰 염려로써 지켜보아 왔다. … 교회는 혼종혼인을 하려는 이들의 준비와 그리고 이미 혼종혼인을 맺은 이들을 돌보기에 주의 깊게 배려한다.”(성 바오로 6세 자의 교서 혼인에 관한 규범 「혼종혼」)

 

가정은 사회의 기초이며 가장 작은 신앙 공동체이다. 가톨릭교회는 신앙을 위해서 가톨릭 신자가 가톨릭 신자와 혼인하도록 가르친다. 배우자가 신자가 아닐 경우, 교회의 허락을 받아 배우자와 혼인을 하여 하느님의 축복 속에서 부부생활과 신앙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 

 

혼인 준비 과정에서 가톨릭 신자는 신앙을 배반할 위험이 없음을 선언해야 하며, 앞으로 주어질 자녀의 세례와 신앙 교육을 교회에 약속해야 하고, 이러한 자신의 의무를 배우자에게 알려야 한다.(교회법 제1125)

 

※ 이 난은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 대화 위원회가 편찬한 「한국 천주교와 이웃 종교」를 정리한 것입니다. 저작권은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 있습니다.

 

[가톨릭평화신문, 2019년 7월 7일, 정리=리길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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