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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4월 19일 (금)부활 제3주간 금요일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

영성ㅣ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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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론자료
2020-09-01.....연중 제22주간 화요일

2348 이철희 [gold] 스크랩 2020-09-07

                                                               연중 제22주간 화요일 - 짝수 해

1코린토 2,10-16 루카 4,31-37

2020. 9. 1.

주제 : 우리가 따를 하느님의 영!

오늘은 순교자성월의 첫째 날입니다. 세상의 삶을 중심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신앙에서 중요한 가치로 말하는 '순교'라는 표현이 그의 삶에서 멀리 있을 수 있지만, 과거부터 전래한 우리 신앙의 바탕에는 순교정신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올바른 해석과 적용이 필요한 일이지만, 순교의 정신을 우리가 현실에 적용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순교라는 낱말은 목숨을 죽음에 내놓기까지 신앙을 증거한다는 뜻이 있는 표현입니다. 순교는 죽음을 전제로 하는 표현입니다. 하지만 현실에서 우리가 생각할 순교의 의미는 죽는 일보다는 하느님의 사랑을 받는 존재로서 그 정신을 올바로 드러내는 방법으로 생각해야 할 일입니다.

 

오늘 복음은 카파르나움의 회당에서 예수님께서 마귀가 들린 사람을 치유하시는 기적입니다. 자기가 살던 곳에서 쫓겨나기가 싫었던 마귀는 자기 목숨을 걸고 예수님에게 덤빕니다. 물론 경쟁이 되지 않을 싸움이었겠지만, 마귀도 자기가 해야 할 바를 다합니다. 마귀의 행위이기에, 우리가 본받는다는 표현을 쓸 수는 없지만, 우리가 드러내야 하는 자세가 다른 것은 아닙니다.

 

삶에서 성실을 다하고 투지를 드러내고, 원하는 목적을 이루려면 끈기가 있어야 합니다. 신앙인의 자세라면 하느님의 영과 힘을 올바르게 드러내야 한다고 바꿔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하신 일에 놀랍다고 했던 사람들처럼만 우리가 살아도 괜찮을까요 말이나 대답으로만 끝내면, 분명히 아쉬운 것은 있을 일입니다.

 

세상에서 바쁘게 사는 사람들처럼 우리가 살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우리가 드러내야 할 올바른 삶의 정신은 하느님의 영을 받은 사람으로 사는 일입니다. 올바른 삶의 정신을 누구에게서 배우겠습니까 우리가 어떻게 하면 올바른 정신을 드러낸다고 칭찬을 얻을 수 있겠습니까

 

세상 모든 사람에게 획일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은 저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정도껏 하기 마련입니다.

 

우리가 세례를 통해서 받은 하느님의 영, 그리고 신앙생활을 통해서 가다듬었을 하느님의 힘을 각자의 삶에 잘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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