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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자) 2019년 12월 10일 (화)대림 제2주간 화요일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잃어버리는 것은 하느님의 뜻이 아니다.

영성ㅣ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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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론자료
2019-04-28.....부활 제2주일 다해

2301 이철희 [gold] 스크랩 2019-04-26

 

부활 제2주일 (다해)

사도 5,12-16          묵시록 1,9-13.17-19        요한 20,19-31

2019. 4. 28. 이태원

주제 : 삶에 필요한 것

오늘은 부활대축일부터 셈하여 8일째 되는 날, 부활대축일과 같은 격으로 기념하는 날입니다.

 

사람의 삶은 행복을 향하고 행복을 목적으로 한다고 우리가 생각하고 말하기도 하지만, 실제로 그 행복을 현실에서 느끼고 체험하며, 나는 행복을 느끼는 사람이라고 말할 사람은 얼마나 되겠습니까 사람이 만족하지 못하게 하는 이러한 언제부터 시작됐는지 어느 순간부터 사람의 삶에 함께하게 됐는지 모를 일입니다. 질문은 하지만, 세상의 지혜는 모른다고 말하지만, 신앙에서는 창세기에서부터 그 질문에 대한 답을 말합니다. 우리는 그 내용을 어떻게 알고 있을까요

 

이런 자세로 사는 우리에게 삶에 꼭 필요한 것을 묻는다면, 그 첫째 자리는 평화가 자리를 차지할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 평화는 언제, 또 어떤 모양으로 다가오겠습니까 평화가 나에게 오라고 말하고, 큰 소리로 말하면 그 평화가 나에게 실현되고, 그 평화가 나의 삶에서 도망치거나 멀어지지는 않을까요 드러나는 싸움이 없다고 해서, 평화가 내 삶에 실현되었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발현하시어 제자들의 삶에 평화가 함께하기를 세 번이나 비셨습니다. 오늘 우리가 요한복음에서 들은 내용입니다. 처음의 두 번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날의 저녁에, 다음 한번은 한 주간이 지나서였습니다. 예수님께서 빌고 축복해주신 만큼 제자들의 삶에 평화가 필요했다는 뜻일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주시려는 평화와 사람이 바라는 평화는 얼마나 다르겠습니까 우리는 두 가지의 평화를 같은 글자로 씁니다만, 같은 글자의 표현으로 쓰는 평화가 얼마나 다른 일인지 구별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사람의 지혜는 사람의 일에 관해서는 잘 판단한다고 말해도, 하느님의 뜻이 담긴 일을 해석하는 일에 한계는 있기에 그렇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살았고, 예수님의 부활을 직접 체험한 사도들은 기적을 일상으로 행했습니다. 사도행전의 독서말씀에서 들은 표현입니다만, 사도들을 통하여 많은 표징과 이적이 일어났다는 표현대로 입니다.

 

사람은 드러나는 일에 감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의 삶에 드러나는 일이 당연히 놀랍기는 합니다만, 다른 사람을 감동하게 하는 일은 아무 때나 하는 일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는다면, 우리가 신앙인으로 산다면서 놀라운 표징과 이적을 드러낼 수 있을 준비를 하는지 대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내가 특별하지 않게, 보통의 삶을 산다면, 내 행동으로 하느님께서 놀라운 표징과 이적을 담은 일은 다른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 어떤 삶의 자세와 태도를 담아야 하느님의 뜻을 내가 앞세우는 사람이 되겠습니까

 

신약성경의 네번 째, 복음서를 쓴 사도요한은 복음선포의 결과로 파트모스섬에 갇혀서 힘든 노년의 시간을 보내던 상황이었지만, 거기에서 예수님을 만납니다. 우리가 세상에 살면서 예수님의 도우심을 느끼기가 어렵다고 말하는 것과 비교해야 할 일입니다. 사도요한이 파트모스섬에서 본 환시는 현실에서 일어나던 일을 기록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현실이 아닌데도 내가 미래의 일을 본다면 그때는 어떤 힘이 내게 작용한 것이겠습니까 그리고 그 일이 내게 주는 삶의 지침은 무엇이겠습니까

 

예수님의 부활을 증언하는 두 번째 주일, 우리에게 이루어지기를 원하는 하느님의 선물은 무엇이라고 생각하고, 내 삶에 이루어지기를 청하겠습니까 마음과 생각을 담아, 청할 선물을 생각하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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