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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녹) 2025년 9월 18일 (목)연중 제24주간 목요일이 여자는 그 많은 죄를 용서받았다. 그래서 큰 사랑을 드러낸 것이다.

신앙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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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교리
교회의 언어] Dilige, et quod vis fac.(사랑하라, 그리고 원하는 것을 하여라.)

6138 주호식 [jpatrick] 스크랩 2025-09-17

[교회의 언어] Dilige, et quod vis fac.(사랑하라, 그리고 원하는 것을 하여라.)

 

 

아우구스티노 성인은 “Dilige, et quod vis fac.(사랑하라, 그리고 원하는 것을 하여라.)”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씀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하느님을 향한 전인적인 사랑이며, 이웃을 자기 자신처럼 대하는 복음적 사랑입니다. ‘참된 사랑이 우리 행동의 뿌리가 될 때, 그 어떤 행동도 하느님 뜻을 벗어날 수 없다.’는 깊은 영적 통찰을 담고 있습니다.

 

바오로 사도는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저지르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입니다.”(로마 13,10)라고 했습니다. 율법의 조항을 하나하나 따지며 얽매이는 것이 아니라, 참된 사랑이 있다면 그 자체로 율법을 완성하는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랑 안에 머물 때, 우리의 말과 행동, 선택은 자연스럽게 선을 향하게 됩니다. 사랑이 없는 정의는 차가워지고, 사랑이 없는 신앙은 껍데기가 됩니다.

 

그러므로 신앙인의 삶은 규칙에 얽매이는 것이 아니라, 사랑 안에서 자유로워지는 여정입니다. 하느님을 사랑하고, 그 사랑으로 이웃을 대할 때, 우리는 무엇을 하든지 하느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게 됩니다. 사랑을 기준으로 삼아 생각하고, 판단하고, 행동하십시오. 그러면 우리의 삶이 바로 복음이 됩니다.

 

[2025년 9월 14일(다해) 성 십자가 현양 축일 가톨릭부산 5면, 남영 세례자요한 신부(베트남 하노이 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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