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 (토)
(백) 부활 제3주간 토요일(장애인의 날) 저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

전례ㅣ미사

[미사] 미사의 구조: 시작 예식, 말씀 전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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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식 [jpatrick] 쪽지 캡슐

2017-02-13 ㅣ No.1607

[능동적인 미사 참여와 전례 활성화를 위한 나눔] 미사의 구조(시작 예식, 말씀 전례)

 

 

시작 예식

 

미사를 시작하고 이끌고 준비하는 특성을 지닌 ‘시작 예식’의 목적은, 한자리에 모인 신자들이 공동체의 일치를 이루고, 믿음으로 하느님 말씀을 듣고 성찬 전례를 합당하게 거행할 수 있도록 준비를 갖추게 하는 것입니다.

 

* 입당 : 예식을 시작하고, 모인 신자들의 일치를 촉진시키며, 그들의 정신을 전례 시기 또는 축제의 신비로 인도하는 동시에 사제와 봉사자들의 행렬을 이끕니다.

 

* 인사 : 주님의 현존을 선포하는 사제의 인사와 회중의 응답은 교회의 신비를 드러냅니다.

 

* 참회 :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고 하느님과 모든 형제들에게 자신의 죄를 고백합니다.

 

* 자비송 : 하느님의 자비를 구하는 노래이므로 미사에 참석한 모든 이가 함께하는 것이 좋습니다.

 

* 대영광송 : 매우 오래되고 존경받는 찬미가로서 교회는 성령 안에 함께 모여 하느님 아버지와 어린 양께 영광을 드리고 간구합니다.

 

* 본기도 : 그날 거행되는 신비의 내용이 무엇인지 알려 주며, 사제의 말로써 성령 안에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느님께 기도합니다.

 

 

말씀 전례

 

하느님은 당신 백성에게 말씀하시고 말씀 자체이신 그리스도는 그 말씀을 듣는 신자들 안에 현존하십니다. 그러므로 신자들은 신앙 고백으로 자신을 말씀에 일치시키며, 보편 지향 기도를 통해 온 교회의 필요와 세상 전체의 구원을 위해 기도합니다. 말씀 전례의 중점은 그리스도의 생애를 기억하고 기념함으로써 하느님이 하신 일을 마음으로 깨닫고, 하느님으로부터 구원의 은혜를 받는 데 있습니다. 따라서 말씀 전례는 어디까지나 그리스도의 구원의 신비를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 제1독서 : 대부분 구약 성경이고, 부활 시기에는 사도행전이 봉독됩니다. 구원의 역사 안에서 이루어진 하느님의 계획을 선포하고, 계시를 알려 주는 것입니다.

 

* 화답송 : 독서의 하느님 말씀을 마음 안에 새기고 기도로써 화답하는 것입니다.

 

* 제2독서 :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이 어떻게 일상생활 중에 실천되었고, 실천할 수 있는가에 대한 것으로 신약 성경의 서간이나 요한 묵시록이 봉독됩니다.

 

* 복음 환호송 : 복음 봉독에서 현존하게 될 그리스도를 환영하는 노래입니다.

 

* 복음 : 말씀 전례의 정점으로, 말씀의 형태로 오시는 그리스도를 맞이하기 위해 신자들은 일어섭니다. 복음 봉독 전에 이마와 입술과 가슴에 십자가를 긋습니다.

 

* 강론 : 사제는 강론을 통하여 독서와 그 밖의 다른 전례문들을 해설합니다.

 

* 신앙 고백 : 하느님의 말씀에 응답하는 것이며, 성찬 전례 시작에 앞서 믿음의 내용을 상기시킵니다.

 

* 보편 지향기도 : 교회, 위정자와 세상 구원, 도움이 필요한 이들, 지역 공동체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 가톨릭 대사전 참조 -

 

[2017년 2월 12일 연중 제6주일 수원주보 3면, 사무처 홍보전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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